치매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알츠하이머라는 병으로 알고 계신데 사실은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다른 질병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오늘은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점과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치매와 알츠하이머 차이점을 알아보자
● 치매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기억력, 언어능력, 시지각, 문제해결, 자기 관리, 집중력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는 사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가벼운 단계부터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활동까지 남에게 의존해야 하는 심각한 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 치매와 알츠하이머 차이점
치매는 명확한 질환이 아니라 기억력, 기타 추론 능력의 손상을 포함하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상태인 거죠. 치매는 주로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는 피질유형의 치매로 회백질(피질)에 의해 조절되는 기능이 영향을 받습니다.
- 판단력, 기억력, 언어력, 주의력, 집중력
치매는 피질 또는 지필 하부의 기능이 영향을 받습니다.
- 판단력, 기억력, 언어력, 주의력, 집중력
- 심리운동, 감정, 둔함, 무관심, 기억상실
- 실행증 : 평소 움직이는 능력의 상실
- 실인증 : 자극을 인지하는 능력의 상실
● 여기서 말하는 피질이란?
생물체를 이루는 기관에서 겉의 층과 안쪽 층이 기능이나 구조면에서 서로 다를 때 겉의 층을 피질이라고 합니다.
그 안쪽에는 수질을 감싸고 있으며, 우리 몸의 기관에서는 뇌, 신장 그리고 부신에서 이와 같은 조직을 찾을 수 있다.
○ 뇌와 피질
대뇌를 보면 대뇌반구의 표면에는 회백색을 띤 얇은 층이 있는데, 이를 대뇌피질이라 하는데, 대뇌피질에는 신경세포체가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회백색을 나타내며 고도의 지적기능을 담당합니다.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과가 특징적입니다.
초기에는 주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에서 문제를 보이다가 서서히 언어기능이나 판단력 등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되다가 결국에는 모든 일상 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 알츠하이머 진행단계별 증상
- 피로에 대한 저항력과 특정한 활동에서 적응력이 저하, 이후 걱정, 불안과 함께 작은 망각과 부정 현상이 나타남
- 특정한 일에 적응하는데 어려움, 주의, 집중, 기억의 손실과 우울한 일을 경험할수 있음
- 일반적인 일에 적응하는 능력이 저하, 정서 조절이 사라지는것을 경험함
- 일반적인 일에 적응하는 능력이 크게 줄어듬, 자신의 질병과 성격의 변화를 인지하지 못함
- 심각한 인지 장애 경험
- 자신의 친척을 알아보지 못하고 전적으로 주변의 도움에 의존해야 함.
●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경미한 기억장애만을 보이는 초기단계에서 대화가 불가능해지고 여러 가지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매우 다양하면서 심각한 증상들이 동반하는데요.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주로 발생하며 정신행동이상(무관심, 우울, 불안 등)이 동반되어 나타날수 있습니다.
1. 기억력 감퇴
기억력감퇴는 알츠하이머병의 초기부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최근의 대화내용을 반복적으로 묻게 되고, 약속을 잊는 일이 잦아지며,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좀 더 진행하면 사람 만난 일을 잊거나 식사를 하고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밥을 찾기도 하며 금방 들었던 말도 곧 잊어버리게 됩니다.
2. 언어능력 저하
초기에는 말을 하려 할 때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 등의 대명사로 표현하거나, 말을 주저하고 말문이 막히는 ‘단어 찾기 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말을 비교적 유창하게 할 수 있어 주변에서 언어장애가 있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병이 점차 진행하면서 점차 말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말수도 줄어들게 되고,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3. 시공간파악능력(지남력)의 저하
시간이나 장소,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을 지남력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시간 지남력이 저하되어 날짜나 요일을 모르는 증상이 나타나고 점차 중요한 기념일이나 집안 대소사 날을 챙기지 못하게 됩니다.
더욱 심해지면 연도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고 낮과 밤을 혼동해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후 장소에 대한 지남력 저하가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혼동을 보이다가 진행되면 늘 다니던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어 헤매는 일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지남력 장애는 가장 늦게 나타나는데 먼 친지부터 시작해서 진행하면 늘 함께 지내는 자녀나 배우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알츠하이머 예방방법
알츠하이머병은 건강한 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항을 잘 인식하고 실천하셔서 알츠하이머병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을 치료해야 한다.
- 과음, 흡연을 하지 않는다.
- 우울증을 치료한다.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한다.
- 머리 부상을 피한다.
- 약물 남용을 피한다.
- 환경이나 생활방식을 급격하게 바꾸어 혼란을 주는 것을 피한다.
- 의식주는 독립심을 갖고 스스로 처리한다.
- 체력에 맞게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 건강한 식이 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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