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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

거리의 무법자 스몸비족, 목 통증 질환 주의하세요

by 우렁 각시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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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마트폰 보유율은 93.4%에 달하며, 국민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 과의존하는 이용자도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5명 중 1명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했으며, 특히 유아동 등의 과의존 위험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성인과 60대 이상 노년층의 과의존 위험군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스몸비(Smombie)족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는데요. 스몸비족이 무슨뜻인지? 스몸비족이 걸릴수 있는 목 통증 질환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몸비족이란?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을 뜻하며, 주위를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길거리에서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을 좀비에 빗대어 일컫는 말입니다.
주변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만 보고 걷다가 여러 사고를 유발하면서 생긴 말이데요.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길을 걸을 때에도 주변을 살피지 않는 스몸비가 증가하면서 사고가 발생하자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홍콩에서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지 말라는 지시문이 마련되었으며, 스웨덴에서는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사람을 조심하라는 안전 표지판까지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 보행주의 분산 심각한 수준

스마트폰 이용률


국민 10면중 9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운전자 못지 않게 보행자의 안전의식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10명중 8명 이상이 걸을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거리의 좀비 '시몸비'가 되지 않기 위해서 보행중에는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주변을 살피는 습관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스몸비족 목 통증 질환 주의하세요

 

 

 

 

하루 종일 고개를 숙이도 스마트폰을 보는 현대인들에게 목 통증은 고질병이 된지 오래입니다.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내밀고 있거나 장시간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있는 자세는 경추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인데요.

고개를 숙이면 머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는 목 근육의 수축력이 함께 작용하면서 목에 가해지는 무게는 머리 무게의 5배에 이르게되는데, 성인의 평균 머리 무게가 4~7kg이라는 점을 봤을 때 목에 가해지는 무게는 최대 35㎏이 되는 셈이죠.

이렇게 경추에 자극이 지속되면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는 퇴행성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50대 이상에게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목디스크나 일자목과 거북목 변형으로 인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초기 목에만 통증이 발생하지만, 돌출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 목과 어깨 통증, 팔 저림, 두통 등이 생기게 됩니다.  만성적인 목 통증이 된다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는 만큼 증상 초기에 치료하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도수치료, 프롤로주사 등의 비수술치료로 호전이 가능한데, 근육 및 인대와 경추 부위에 포도당 용액을 주입해 손상 부위 회복 촉진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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