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JTBC 법정 예능 토크쇼 ‘안방판사’에서는 수입도 공개하지 않은 채 상활비도 제대로 안 주고, '식테크'에만 몰두하는 남편 의뢰인이 등장했다. 아내는 이런 남편과 이혼을 원하며, 경제 상황을 공유할 것도 요청하고 있었다.
이찬원과 홍진경이 남편 측 변호인임에도 불구하고 '식테크' 남편에 공감하지 못하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안방판사에 나온 식테크가 무엇이고 장점과 혹시 모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
소액재테크 식테크 장점과 주의사항
집에서 기존 취미로 식물을 키우던 주부들에게 취미생활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건데요. 잘만한다면 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식테크란?
재테크의 "재"르 대신해 붙여 만든 용어는 굉장히 많습니다. 앱테크, 몸테크, 짠테크 등등
이제는 식테크가 나왔는데요. 식테크란 식물 + 재테크의 합성어오 식물을 키우고 분양하는 것을 반복해 수익을 내는 재테크 유형을 말합니다.
- 플랜테리어 : 식물이나 화분을 소품으로 활용,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 방법
- 식집사 : 보통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라고 표현하는데, 고양이를 주인처럼 모신다고 표현함
식테크 장점
● 세금
작물재배업이 1차 산업으로 들어가 판매방법에 따라 소득세가 10억 원까지 비과세가 됩니다.
물론 별도의 매장에서 판매업으로 분류되면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집에서 재배하여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소액으로 가능한 재테크
재테크를 할때 큰 금액을 가지고 시작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식테크는 취미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합니다. 하나씩 소소하게 늘려나가는 재미도 있다고들 하네요.
● 인테리어
식물 자체가 예쁘기 때문에 식물을 재배하면서 인테리어 자체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가장 유명한 식테크 식물을 '알보 몬스테라'입니다. 줄여서 알보몬이라고도 하는데요.
일상적인 습도와 온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부들이 집에서 키우기 쉽고, 대량 재배가 어려운 것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합니다.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식테크 주의사항
1. 식테크를 준비하다 보면 얼마 투자에 얼마를 벌었다 하는 자극적인 문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돈을 벌수 있다면 누구나가 하겠죠.
2.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데요. 시장에 공급을 담당하는 참여자가 증가할수록 공급이 늘어나므로, 가격은 언제든지 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3. 지난 2021년 일부 수입식물계열에서 바나나뿌리썩이선충이 검출됐다는 이류로 수입제한 조치가 내려진바 있습니다.
관련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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