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츠룩, 하의실종 길거리 패션!?

해외 유명 패션브랜드들이 '하의 실종' 패션보다 더 과감한 '노팬츠룩'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얼마 전에 언더붑이라는 패션이 유행했었는데 정말 유행을 빠르고 과감해지는 거 같네요.

지금 유행하는 노팬츠룩, 하의실종 길거리 패션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니, 현아가 선택한 패션 - 언더붑이 뭐지?

 

노팬츠룩이란?

 

 

 

짧은 치마나 반바지 혹은 속옷 디자인과 유사한 하의를 매치하거나, 아예 하의를 입지 않고 속옷과 스타킹만으로 스타일링하는 파격적인 방식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하의는 과감하게 패스한다.가 포인트!!

얼마 전 진행된 프랑스 파리 패션업체 미우미우의 2023 F/W(가을, 겨울)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노팬츠룩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하의실종 패션과는 조금? 의 차이가 있습니다.

• 하의 실종 패션 - 긴 상의을 통해 바지를 입지 않은 것 같은 착시 효과
• 노팬츠룩 - 엉덩이를 덮지 않는 짧은 기장의 상의를 통해 속옷과 스타킹을 강조하는 것

미국의 패션 모델 겸 셀러브리티 스타 켄달 제너가 시도하면서 패션 업계에 일종의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이미지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팬츠 없이 타이즈만 매치했다는 걸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의 실종' 패션보다 한층 더 과감한 스타일입니다.
이에 미우미우뿐 아니라 미소니, 보테가 베네타, 더블렛 등 유명 패션브랜드들도 노팬츠룩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미우미우,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대다수는 속옷이라고 착각할 법한 짧고 타이트한 디자인의 하의와 이러한 하의를 강조하는 크롭 기장의 상의를 매치해 스타일링하고 있습니다.

 

 

 

노팬츠 지하철 탑승 이벤트

노팬츠 지하철 이벤트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잇달아 ‘노팬츠룩’을 선보인 가운데 2002년부터 시작된 ‘노팬츠 지하철 탑승’ 이벤트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행위예술단체가 재미 삼아서 시작한 이 행사는 처음에는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고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는 하는 등 논란이 됐는데요. 
그러나 트렌드를 주도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노팬츠'를 테마로 삼으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노팬츠 지하철 탑승’ 행사는 2002년 뉴욕에서 뉴욕의 행위예술단체 ‘임프라브 에브리웨어(Improv Everywhere)’의 주최로 7명이 공공장소에서 웃음을 줄 목적으로 장난 삼아 시작했는데, 이제는 매년 1월이면 전 세계 도시가 참여하는 ‘글로벌 이벤트’가 됐습니다.‘노팬츠 지하철 탑승’ 행사에서는 코트, 모자, 목도리 등 다른 옷은 모두 입는 것이 가능하지만 하의는 벗어야 하며, ‘노팬츠’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라는 듯 무덤덤한 표정을 지어야 한다고 하네요. ^^ 세성은 넓고 신기한 건 너무 많습니다.

노팬츠룩 대중의 반응

대중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시민들이 "보기 민망하다"고 당혹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몸에 꽉 끼는 레깅스를 일상복처럼 입고 있는 요즘인데, 이제는 시선을 어디에 둘지 고민이라는 분들도 계시네요.
그리고 "패션은 개인의 자유"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패션은 자유지만 그 자유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본다면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거 정말 난감하네요. 실제 국내에서도 유행? 한다면 정말 어디를 처다봐야 할지...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