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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생활정보

챗GPT 때문에 해고? AI로 인한 실직

by 우렁 각시 2023.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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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이 곧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미 일부 직종에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챗GPT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기 시작한 상황을 전했는데요.

챗 GPT

최근 AI는 급속도로 그 품질이 향상되면서 인간처럼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작곡하거나 컴퓨터 코드도 작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은 이 기술을 주류에 올려놓기 위해 종종 무료로 제공해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지난 수십년간 공장과 소비재 업체, 식료품점, 창고 물류 회사 등은 AI와 로봇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텍스트, 이미지, 소리를 만들어내는 AI 챗봇의 등장은 잠재적으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며, 전문가들은 인간과 같은 글을 쓸 수 있는 AI가 고임금 지식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 자동화의 위협은 어렵고 더러우며 반복적인 작업에 관한 것이었지만 이제는 높은 학력이 필요한 가장 고소득이며 가장 창의적인 일을 정면으로 겨냥한다는 점이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생성형 AI가 전 세계에서 3억개의 정규직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미국 백악관도 지난해 12월 "AI가 일상적이지 않은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많은 인력이 잠재적인 지장을 받을 수 있다"라고 경고한 적도 있습니다.

 

 

구글 바드 챗 GPT와 차이점은 무엇?

현지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구글은 영어 다음 언어로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챗GPT 대항마로 거론되는 AI 챗봇 서비스, 구

woorung2.tistory.com

 

사회 계층 집단 정리

 

 

 


◎ 화이트칼라 white-collar 

  • 샐러리맨이나 사무직 노동자.
  • 명목상으로는 육체적 노력이 요구되는 일을 하더라도 실제로는 상품생산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는 사람
  • 화이트칼라의 범주에 속하는 집단은 대개 경영인 ·사무직 ·판매직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루칼라 blue collar

  •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 주로 청색 작업복을 입는 데서 생긴 말로, 화이트칼라와 대응된다. 
  • 구체적으로는 제조업, 광업, 건설업 등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말합니다.

 

 그레이칼라 gray collar

  • 화이트 칼라(white collar:사무직)와 블루 칼라(blue collar:노동자)와의 중간층.
  • 현대사회는 과학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생산공정의 컴퓨터화(化)가 진척되고, 따라서 생산노동의 내용도 과학적인 요소를 강하게 띠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새로운 생산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종래의 블루 칼라와는 달리 화이트 칼라적(的)인 작업에 종사하게 되었는데, 이들을 그레이 칼라라고 합니다.
  • 즉, 기술혁신에 따라 종래의 노동과정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크게 변화하자 점차 블루 칼라와 화이트 칼라 쌍방에서 상호간의 성격의 차이를 좁히는 형태로 접근이 이루어져 그레이칼라가 생기게 된 것.

 

 골든칼라 golden collar

 

  • 전문기술직에 종사하는 지식노동자.
  • 생산노동자인 블루칼라와 사무노동자인 화이트칼라에 이어 등장한 용어
  • 디지털(digital)과 지식계급을 뜻하는 리테라티(literati)의 합성어인 디제라티(Digerati:새 밀레니엄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사회의 주역) 계급으로, 전문기술직에 종사하는 지식노동자를 말합니다.

 

 실리콘 칼라 silicon collar 

  • 창의적인 사고와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무장한 두뇌 노동자.
  •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구현하는 핵심물질인 실리콘(규소)처럼 복잡한 계산식을 순식간에 푸는 컴퓨터를 일컫는 말로, 하루 24시간의 노동을 즐겨 하고, 배고픔이나 피로를 느끼지도 않으며, 노동조합을 만들지도 불평도 하지 않는 지능기계를 뜻함.

AI로 인한 실직 - 해외 사례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올리비아 립킨은 한 기술 스타트업에서 유일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챗GPT가 출시됐을 때 별생각이 없었지만 이후 업무에 챗봇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글이 내부 메신저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후 몇 달간 그의 업무는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립킨은 아무 설명 없이 해고당했고, 회사 관리자들이 챗GPT를 쓰는 것이 카피라이터에게 돈을 주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고 쓴 글을 보고 해고의 이유가 분명해 보였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첨단 AI조차도 인간의 글쓰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답변이 잘못되거나 터무니없거나 편향돼 있다고 지적하지만, 많은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품질 저하를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입니다.


AI로 인한 실수 사례

 

아직 AI가 인간 일자리에 얼마나 지장을 줄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몰릭 교수는 "카피라이팅이나 문서 번역·작성, 법률 보조와 같은 일은 특히 AI로 대체될 위험에 처해있지만, 고급 법률 분석이나 창의적 글쓰기, 예술 분야는 인간이 여전히 AI를 능가하기 때문에 쉽게 대체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챗봇으로 근로자를 대체한 기업들은 여러 실수를 한적이 있습니다.

1. 미국의 기술 전문매체 CNET은 AI로 작성한 기사 77건을 송고, 사실관계에서 오류가 발견돼 AI 활용을 중단

2. 한 변호사는 챗GPT에서 맡은 사건과 비슷한 판례를 찾아 제출했으나 이는 모두 가짜 판례로 드러남
3. 미 섭식장애협회(NEDA)는 섭식장애 환자 상담에 챗봇을 활용했다가 챗봇이 오히려 과도한 다이어트를 권하는 바람에 이 서비스를 중단

챗봇은 통계적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단어를 예측해 가장 평균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내기 때문에 품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기사 출처 : 연합뉴스]

앞으로 우리 블로거들은 더 힘들어 지겠네요. 티스토리도 조만간 떠나야 할거 같네요. 벌써 많은 분들이 떠났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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