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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해빙 2030년 9월 소멸될까?

by 우렁 각시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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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바다 얼음'인 해빙이 오는 2030년대에는 완전히 소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극이 지구 온난화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면서 매년 면적이 줄고 있으며, 2040년 여름에는 얼음이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해빙 소멸 시기가 10년이나 앞당겨진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존 예상보다 10년 정도 빨라진 것입니다.

북극 해빙

 

해빙과 북극 해빙

 

 

 

 

북극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 '해빙'입니다.
겨울이면 온 바다가 얼어붙고, 여름엔 녹아 물에 둥둥 떠 있는 얼음조각이 됩니다.

해빙



해빙(海氷, 바다얼음)

 

 

 

 

  • 해빙은은 얼어 있는 바닷물의 한 형태
  • 바닷물은 일반적인 물보다 낮은 온도에서 얼며 보통 -1.5~-2℃ 정도의 온도 엄
  • 소금물로 되어 있는 까닭에 순수한 물의 어는점보다 낮음(순수한 물의 어는점 0℃) 
  • 해빙은 바다 속에 떨어져 나간 빙붕, 빙하 덩어리인 빙산과는 다름 
  • 빙산은 응축된 눈으로 민물에서 시작, 해빙은 바닷물로부터 형성되는 동안 소금을 잃으므로 끝내는 민물에서 언 얼음과 같게 됩니다.


북극 해빙(北極解氷, arctic ice pack)

  • 북극해와 그 주변의 해빙
  • 북극 해빙은 가을에서 겨울철에 발달했다가 봄에서 여름철에는 수축하길 반복
  • 가장 크기가 작을 때는 9월 초 무렵으로 겨울철 가장 추울 때에 비해 50% 가까이 줄어듭니다.
  • 일부는 여름철에도 녹지 않고 다음 해까지 계속 북극해에 떠있는 만년 해빙으로 북극 해분의 약 28%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 북극 해빙의 두께는 얇은 쪽이 3 - 4 m, 두꺼운 쪽은 20 m 이상
  •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점차 더 많이 더 오래 녹고 있음

해빙 소멸 시기가 10년이나 앞당겨진다. 이유는?

 

국내 연구진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1979년부터 2019년까지 관측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중 기후모델 시뮬레이션을 해봤더니 온실가스 영향이 예상보다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관측에서 나타난 북극 해빙 감소와 기후모델에서 시뮬레이션한 해빙 감소를 비교해 본 결과 기후모델들이 전체적으로 관측보다 약하게 해빙을 녹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것을 이용해서 미래의 전망결과를 보정해줬더니 실제로 해빙 소멸 시점이 기존 연구 결과보다 10년 정도 앞당겨진것입니다.

그 결과,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지금처럼 계속되면 2030년 9월에는 북극 해빙이 모두 사라진다는 겁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우리가 줄이더라도 2050년 여름에는 북극 해빙이 소멸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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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6차 보고서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북극 해빙이 소멸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과로, '탄소 중립'과 무관하게 북극 해빙이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제시된 겁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현재 목표보다 더 강하게 탄소감축을 시행한다면 북극 해빙을 지킬 수 있을 것이란 메시지도 함께 전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근 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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