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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대안 CF100, 차이점은 원전!!

by 우렁 각시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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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기조가 확산되자 국내 대기업들도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한국이 지리적 특성상 재생에너지 수급이 어렵고, 제조업 비중이 높아 RE100 달성이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와 몇몇 대기업은 재생에너지에 원자력과 수소연료를 포함한 'CF100(Carbon Free energy 100%)'을 새 탄소중립 기준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RE100은 벌써 전 세계 기업들이 추구해야 하는 방향인데 CF100은 무엇인지 궁금해하실 거 같은데요. 
저 역시 궁금해서 알아봅니다. RE100과 CF100이 무엇이고 차이는 뭔지 알아볼게요.

 

 

RE100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꾸자는 캠페인.

 

 

RE100 re100이 머지? 국내 가입한 기업은 어디일까?

RE100 재생에너지 re100이 머지? 국내 가입한 기업은 어디일까? 여야가 4일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회에서 등장한 전문용어인 'RE100'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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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RE100' 가입, 늦어진 이유는 재생에너지 꼴찌 한국때문?

삼성전자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RE100’ 가입,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반도체 사용 용수 재활용 등의 내용을 담은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99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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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397곳의 기업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에 참여해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이 기업 중 60곳 이상은 이미 100% 목표를 달성했으며,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27곳의 기업이 RE100에 가입했고 RE100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 중에서도 상당수는 고객사, 투자자에게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CF100

 

 




CF100(Carbon Free Energy 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하자는 캠페인.

100% 무탄소에너지 : 100% 재생에너지보다는 완화된 기준으로 화석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것만 피하자는 캠페인.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야 하는 RE100과 달리 CF100은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등을 포함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CF100


우리나라는 미국,유럽 같은 경쟁국에 비해 재생에너지 공급 및 가격 조건이 불리하다는 점에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자력을 포함하는 탄소 배출 제로, 즉 ‘CF100(Carbon Free 100%)’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재생에너지와 마찬가지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무탄소에너지원이라는 장점이 있죠. 


CF100에 참여중인 일반기업은 

  •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 존슨컨트롤즈
  • 아이언마운틴 등 단 4 개사뿐입니다.

4곳의 일반 기업 중 3곳,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이언마운틴은 RE100 멤버이기도 하고 이미 100% 목표를 달성한 기업입니다. 원자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보조 수단의 하나로 에너지 저장 장치(ESS), 그린 수소,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등과 함께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논쟁이 많은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CF100에 가입한다고 해서 원자력을 주요 수단으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거 같네요.


RE100과 CF100 3가지 차이점


RE100과 CF100의 주요 차이점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RE100 CF100 차이

  1. RE100이 전력 소비 기업, 즉 일반 기업 중심의 이니셔티브인 데 비해 CF100은 일반 기업 외에도 에너지 공급 기업, 전력 기술 기업, 협회, 지방 정부 등 다양한 조직이 참여할 수 있다. 
  2. RE100은 연간 총 사용 전력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을 요구하는 반면 CF100 참여 기업은 매시간 사용 전력을 동 시간대에 생산된 무탄소 전력으로 대체해야 한다. 
  3. RE100은 재생에너지만 인정, CF100은 원자력도 포함.

CF100은 원전과 연료전지까지 포함한 무탄소 전원을 사용하는 캠페인으로 RE100에 비해 좀 더 포괄적인 개념.

 

◎ CF100 적용 시 문제는 없을까?
CF100이 전력 수급 측면에선 RE100에 비해 쉬울 순 있어도, 기준을 충족하긴 어렵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RE100의 경우 전체 전력사용량의 총량만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인증이 쉽지만, CF100은 에너지 수요와 공급이 CFE로만 이뤄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CF100에선 REC나 PPA 같은 전력구매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라고 하네요. 

CF100 국내기업은 CF100 참여할까?


현재 CF100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인식과 참여 의향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F100 참여
(출처=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오늘(6일) 내놨는데요. 응답한 기업의 68.6%는 CF100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거나 '잘 모른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CF100에 참여할 의사 있느냐'는 물음엔 17.6%만 긍정적으로 응답해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현재 CF100을 위해 탄소포집 기술, 원전기술을 좀 더 확대하고 발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윤정부에서는 원자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원자력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좌성향의 매체들이 CF100으로의 전환을 반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의 문제들도 있었죠.
RE100에서 CF100으로의 전환은 원전이 포함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뭐가 정답일지는 모르지만 전 세계가 RE100을 지향하고 있는 추세에 다시 CF100이라는 기준 정하는 게 맞을지 전 잘 모르겠네요. RE100 초기에 비용이 많이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CF100도 비용이 많이 든다면 기업은 그리 반기지는 못하겠네요.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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