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이슈, 우리가 궁금한것 3가지

얼마 전 새마을금고 부실논란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으로 한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뱅크런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새마을금고에 맡겨놓은 내 자금은 안전할까? 많은 분들이 걱정이실 텐데요.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이슈, 우리가 궁금한것 3가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혹시나 궁금한거 바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에 간략하게 내용 정리 된 거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 뱅크런(ft. 예금자 보호, PF대출)

 

 

합병되면 지점이 사라지면서 내 돈을 찾을수 없다?

 

 

 

 

이슈가 된 남양주동부금고는 인근 금고로 합병돼 사라지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지점들은 그대로 남아 정상적인 영업을 하게 됩니다. 경영진은 교체되지만 해당 지점 소속이 남양주동부금고에서 다른 금고로 바뀔 뿐입니다.

중앙회는 합병이 된다고 고객이 거래하던 지점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고 설명하며, 새마을금고의 합병이나 통폐합은 매년 2~3건씩 일어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남양주동부금고의 합병은 연체율 상승과 '깜깜이 대출' 의혹이 맞물린 결과이나 합병이 이례적인 건 아니라는 것이죠.

다만 새마을금고 관리, 감독 주체인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100여 개 지역 금고를 대상으로 진행할 합동 점검 및 특별검사 결과를 통해 일부 지점폐쇄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 예금은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다

 

 

 

은행과 저축은행 예적금은 예금자보호법 대상이지만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적금이 5000만원까지 보호됩니다. 쉽게 말하면 은행이나 저축은행과 다를 바 없습니다.

중앙회는 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제도가 은행과 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보다 앞서 도입됐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새마을금고의 예금자보호제도는 1983년 도입돼 1997~1998년에 걸쳐 도입된 은행 등 다른 금융권보다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객 예적금의 지급보호를 위해 상환준비제도도 운영 중이며, 현재 상환준비금은 약 13조 3611억 원이라고 하네요.

새마을금고 부실이 다른 금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남양주동부금고가 부실로 인근 금고로 합병되고 행안부가 연체율이 높은 새마을금고를 특별점검한다고 했지만 특정 새마을금고 부실이 다른 금고로 직접적으로 이전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새마을금고는 금고별로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A금고가 부실해진다고 B금고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게 정부와 중앙회의 설명인데요.

실제로 삼성전자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 우려가 커지자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새마을금고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당 금고에는 영향이 없다"라고 공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어 "전국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해 설립돼 동일 상호인 새마을금고를 사용할 뿐 각기 별도 법인으로 독립체산제를 적용하고 있다"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고 합니다.

 

새마을금고 궁금증 3가지 결론

 

1. 합병되면 지점이 사라지면서 내 돈을 찾을 수 없다?

• 경영진은 교체되지만 해당 지점 소속이 남양주동부금고에서 다른 금고로 바뀔 뿐입니다.

 

2. 은행과 달리 새마을금고 예금은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니다

•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적금이 5000만 원까지 보호됩니다. 

 

3. 새마을금고 부실이 다른 금고에도 영향을 미친다

• 새마을금고는 금고별로 별도 법인이기 때문에 A금고가 부실해진다고 B금고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

 

기사들만 보면 크게 걱정을 안 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막상 내 돈이 들어가 있고 부정적인 뉴스가 계속해서 나온다면 나라도 일단 돈을 다른 은행으로 옮길 거 같네요. 여하튼 해당 이슈가 잘 마무리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