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점유율 1위인 위니아가 캔김치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습니다.
과거 김치냉장고 ‘입소문 마케팅’의 주역으로 꼽히는 김치를 통해 새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적인데요.
최근 부진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위니아가 새로운 시장 공략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캔 김치 온라인 쇼핑몰 - 딤채그로서리
위니아는 최근 캔김치를 판매하는 전용 쇼핑몰 ‘딤채그로서리’를 오픈했습니다.
◎ 판매 김치 3종
- 배추김치
- 총각김치
- 나박김치
‘딤채그로서리’에서는 위니아의 계열사 딤채식품이 제조한 배추, 총각, 나박 캔김치 3종이 판매됩니다.
◎ 캔김치 판매 목적
- 1인 가구 시장 공략
위니아는 이번 캔김치 판매 목적을 1인 가구 시장 공략하게 됩니다. '소형화'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1인 가구와 캠핑, 여행객 등 다양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딤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인데요. 실제 해당 제품은 캠핑족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네요.
1인 가구 공략...신시장 개척 통할까?
위니아는 향후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인데요. 실제 위니아는 일찌감치 1인 가구 시장에 주목하며 소형 김치냉장고 등 소형 가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니아는 지난 2018년 미니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뒤 미니 식기세척기, 미니 세탁기, 미니 건조기 등을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위니아가 보관 기간이 높은 캔 김치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김치냉장고는 한국 외에는 선호도가 낮은 게 사실입니다.
과거 위니아는 김치냉장고를 해외에서 판매하기 위해 채소 보관 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출시한 적이 있는데요. 실제 신선 식품 보관에 대한 수요는 높아 해외 마케팅 측면에서도 좋은 영향이 줄 수 있을 거 같네요.
김치로 입소문 마케팅
가전 기업인 위니아가 김치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는 1984년 금성사(현재 LG전자)가 출시했지만, 판매량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한후 위니아(당시 위니아만도)는 1995년 김치냉장고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김치냉장고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습니다.
당시 위니아는 탄탄한 김치 보관 기술력과 입소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이 중 마케팅의 주역으로 꼽히는 것은 냉장고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었던 ‘김치’입니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기 전인 1993년 김치연구소를 설립해 증정용 김치를 제조했으며, 이후 국내와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으면서 2012년부터는 위니아 온라인 몰에서 판매, 2015년에는 생산량을 감당하기 위해 딤채식품을 설립했습니다.
[기사출처 : 블로터 뉴스]
냉장고 제조업체에서 김치까지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맛또한 좋다고 하네요.
캔 김치로 만들어 여행이나 캠핑을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거 같습니다. 맛도 좋다고 하니 구매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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