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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인기가 시들해지는 4가지 이유

by 우렁 각시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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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판매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부터 약 3배 이상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출시된 전용 전기차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는데요. 전기차(BEV) 전환이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지만, 아직 소비자들은 익숙한 내연기관차와 닮은 하이브리드(HEV)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로 전기차 인기가 시들해지는 알아볼게요.

 

 

전기차 사전계약 신기록 경신

 

 



초기 전기차는 나올 때마다 사전계약 신기록을 경신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6

  • 전기차 SUV 아이오닉 5

2021년 출시된 현대차 전기 SUV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 3760대가 계약
이전까지 출시된 모든 내연기관차가 세운 사전계약 기록을 뛰어넘었다.

 

  • 기아 EV6

기아 EV6도 첫날 사전계약 2만 1016대
기아 자체 기록을 가진 K8(1만 8015대를)을 넘어서면서 화제를 몰았습니다.

그리고 신기록은 불과 1년 반 만에 깨졌는데, 이듬해 현대차가 내놓은 전기세단 아이오닉 6은 첫날 3만 7446대가 계약됐습니다.

 

 

 

전기차 3000만원대 SUV - 토레스 EVX

KG모빌리티에서 중형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EVX’가 오는 9월 출시됩니다.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가 출시되는데, 지난 3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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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인기가 시들해지는 이유 4가지

 

 

 

 

최근 전기차 흥행은 예전만 못한 모습입니다. 없어서 받지 못하던 전기차 보조금은 남아돌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 2021년 배정된 전기차 보조금은 상반기 만에 동이 나 하반기 추경을 통해 다시 배정했는데,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전기차 보조금 소진율은 40%가 겨우 넘는다고 합니다.
전기차 문제점은 무엇이 있을까?

 

  • 충전 인프라 부족

충전 인프라 부족입니다. 현대차가 중심이 돼 20만 만에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소를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깔고 있고, SK·롯데·한화·GS·현대중공업 등 대기업들도 충전 시장에 뛰어들며 인프라 문제는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휴가 시즌에 많은 분들이 고속도로에서 고생한 걸 알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초고속 충전소 E-pit (ft. 전기충전소 관련주)

현대차그룹이 현재 28개소인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를 하반기 44개소까지 순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 수도권 중심에서 제주, 강원까지 전국 도심 곳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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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전기차 유지비

전기차 충전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전기차의 최대 강점이었던 ‘경제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 시장 상위 업체 10곳 가운데 올 들어 충전료를 인상한 곳은 8곳

전기차 유지비


1. 국내에서 가장 많은 완속 충전기를 운영하는 파워큐브의 공용 충전기 요금 /  1년 전 ㎾h당 168원에서 올 7월 227.8원으로 35.6%

2. G차저 사업자인 GS커넥트도 완속 충전요금 /  1년 새 ㎾h당 178.9원에서 227원으로 27% 

둘 다 1년 새 세 차례나 인상했습니다.

급속 충전요금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급속 충전기를 운영하는 환경부는 50㎾ 급속 요금을 ㎾h당 292.9원에서 324.4원으로 올렸음

[기사출처 : 한국경제]

 

  • 높은 차량 가격

높은 차량 가격 역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015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1대당 1500만 원.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치면 2000만 원 초중반대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지만, 이후 대당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축소되며 올해 기준 국고 최대 680만 원, 지자체 1000만 원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 거주자가 출시 가격이 5600만 원인 아이오닉 6 롱레인지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뺀 실구매가는 4745만 원 정도, 비슷한 크기의 중형세단 소나타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은 3900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초기 구매 비용이 비싸하다는 하이브리드 보다 전기차 가격 부담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이제 사람들 인식에 전기차가 저렴하다는 생각은 안 하게 되는 것이죠.

 

 

 

하이브리드 차량 자동차 혜택

엔진과 모터가 동시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자동차. 갈수록 인기가 커지고 있는데요. 하이브리드차량은 기존 가솔린 모델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단계의 차량이란 인식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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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품질 문제

이제 막 대중화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품질 문제도 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022년 리콜 대상인 전기차는 20만여대로 2018년 1만 2000대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 오류, 배터리 이슈 등 기존 내연기관에서 없었던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구매자가 불안해하는 게 사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제조사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전기차 '주행 중 동력상실' 이슈도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차량을 구매한다면 전기차로 알아보려 했는데 아직은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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