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연내 상장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4월 27일 코스피 입성을 위해 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 후 5개월 만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증거금 33조 원을 끌어모은 두산로보틱스를 뛰어넘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자리 잡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차 전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연내 상장 관련 정보 알아볼게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설립된 전구체 제조 기업으로, 전구체는 2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 핵심소재 중 하나입니다. 상장을 마무리하면 에코프로그룹 중 유일한 코스피 상장사가 될 전망입니다.

◎ 에코프로그룹 코스닥 '에코프로 3형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2차전지 업체 에코프로비엠 앞으로 전망은?

SK증권은 19일 에코프로비엠(479,800 +2.74%)에 대해 하이니켈 양극재는 원재료 금속 가격을 전가할 수 있는 구조 때문에 가격과 물량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3만 원에서 60만 원으

woorung2.tistory.com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예비심사 통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일찍이 지난 4월 27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지만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실형이 확정되면서 45 영업일이 지나도록 승인 통보를 받지 못했습니다.

◎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실형
이 전 회장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 7000억여 원 규모 공급계약 정보가 공시되기 전 차명증권계좌로 미리 주식을 매수하고 되팔아 11억여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거래소는 내부자의 미공개정보이용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거래소의 요구대로 시스템을 보완해 거래소 심사 문턱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적격 판단을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과 투자자 보호 장치를 집중 검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장 예심을 통과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10월 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주관사

상장 대표 주관사 :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 : NH투자증권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다음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매출액 6652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기록,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4%, 140% 증가한 수치로 증권가에선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몸값을 최소 3조~5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390억원, 근제 몸값이 3조라.. 이게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올해 들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2차 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속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역시 좋은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