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이나 내년 초,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도 기존 금리 비교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은행 상품과 비교한 뒤 그 자리에서 옮겨 탈 수 있게 됩니다. 지난 25일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 확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내년부터는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찾기 위해 여러 은행, 보험사 등 직접 영업점을 찾아 돌아다니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온라인 갈아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 확대 서비스
◎ 대환대출이란?
싼 금리로 대출을 갈아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대환을 하려면 직접 은행에 찾아가야 했는데요.
이제 토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핀다 같은 금리 비교 앱에서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이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대환대출 이용대상
◎ 주택담보대출
-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의 이용 대상은 아파트에 한정됩니다.
- 아파트와 달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은 실시간 시세 정보 확인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 또한 아파트 관련 대출 중 중도금대출, 잔금대출도 서비스 역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전세대출
대상주택 종류와 상관없이 보증보험에 가입한 대출(전체 전세대출의 약 97%)이면 모두 온라인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대환대출 이용방법
소비자가 19개 대출비교 플랫폼 앱을 통해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을 비교한 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은행 포함, 3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며, 특히 주택 담보 대출을 취급하는 보험사들 역시 모두 참여합니다.
신용대출, 스마트폰으로 15분에 끝!!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이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기존 신용대출을 다른 금융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31일 출시됩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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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에 접속해 본인의 소득, 자산, 직업, 주택 등의 조건을 입력하면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간 조건을 비교할 수 있으며, 특히 중도상환수수료, 금리변동시점 등을 감안해 연간 절약되는 금융비용을 10분 정도면 받아 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죠.
다만 대출 실행까지는 기존 신용대출, 마이너스 등 신용대출갈아타기보다 시간이 오래 더 걸립니다.
출심사 시 각종 규제, 임대차계약, 주택 관련 권리관계 등을 금융사 직원이 서류에 기반에 확인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서 대출심사 후 대출 실행까지는 2~7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환자금은 대출이동중계시스템을 통해 신규 은행에서 기존 은행으로 자동으로 이체되며, 근저당권 설정, 말소 또는 보증 설정, 해지 등도 소비자가 신경 쓰지 않아도 금융회사 간 자동 처리 됩니다.
다만, DSR 규제 비율(은행 40%·제2금융권 50%)을 초과하는 차주는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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