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사회, 생활정보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교수 프로필

by 우렁 각시 2023. 12. 28.
반응형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선장과 2017년 판문점을 넘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됐습니다.
몸담았던 민간병원을 떠나 군 병으로 옮긴 이 교수는 장병들의 생명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된 소식 알아볼게요.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교수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인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선장이었던 석해균 씨는 6발의 총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다 이국종 교수의 수술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2017년 판문점을 넘어 귀순하다 5발의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살리는 데도 그가 있었습니다.
이후 중증외상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됐고 경기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도입과 관련 법률 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국군대전병원장 이국종


● 명예 해군 대령 진급
아덴만 여명 작전 이후 명예해군 대위에 임명된 이 교수는 이번에 대령으로 진급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대한민국 해군과 깊은 인연이 있는데요.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공보의나 군의관이 아닌 대한민국 해군 수병 출신입니다. 의대 4학년을 마친 시점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의사의 길을 포기하려고 학교에 제적 신청을 내고 1992년 해군 갑판병으로 입대했다고 합니다.


이제 민간 병원을 떠나 국군대전병원에서 장병들을 위한 의료활동에 나서게 되는 이유는 국방부가 이 교수를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임명했기 때문입니다.

장병의 의료복지와 생명 수호, 군의 환자 후송체계 개선 방향 등이 우선 목표라고 하네요. 국방부는 국내 중증외상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이 교수의 임명으로 군 병원의 진료 역량이 향상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 등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국종교수 프로필 

이국종

  • 출생 : 1969년 4월 22일 (54세)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본관 : 전주 이씨 (全州 李氏)
  • 직업 : 외상외과 전문의
  • 소속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 응급의학교실 외상외과 교수)
    국방부 (의무자문관) 
    국군대전병원 (병원장)

 

중증외상 분야 및 간담췌외과 전문의로 외상 및 외상 후 후유증, 총상 치료 부문에서 한국 최고 권위자입니다. 
이국종 교수가 이끌던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의료팀 역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외상 센터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상외과 의료진으로 꼽혔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정부 기관 및 군 기관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가벼운 형식의 대담 프로그램에 나가서 인터뷰를 하거나, 뉴스룸에서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대한민국 응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 제기, 그리고 의료 체계 구축에 대한 열정으로 현재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알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인터뷰나 방송 출연을 마다하지 않고 출연을 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