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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기차 충전요금 개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한전 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가정용 전기요금은 동결됐는데, 궁여지책으로 전기차 충전 요금을 손보기로 한 것인데요.
최근 주춤해진 전기차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칠 거 같네요.
충전 요금제 개편 이유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 누적 손실이 지난 2022년까지 407억 원에 달합니다.
한전은 지난 2022년 24조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역시 6조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채비율은 2022년 말 459.1%에서 지난해 말 577%로 치솟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요금
한전은 전국에 1만여개의 공용 또는 아파트용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요금
100kW이상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kWh당 347.2원
70 kWh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급속 충전기로 완충할 경우 총 2만 2700원 수준으로 1년 6개월간 동결된 상태입니다.
공동주택 전기 도둑 처벌은?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적자를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저렴한 운행비를 광고해 전기차를 판매해서 구입한 전기차 소유주들만 바보가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이렇게 지속적을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누가 전기차를 구매하려 하겠습니까?
소문에 민영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말들이 있던데,,,정말 안타깝네요. 총선 후 전기료 인상은 확실시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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