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콜라에 설탕이 얼마나 들어 있을까?
◎ 제로 칼로리 제로콜라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너무나도 솔깃한 단어!!
특히나 다이어트 중인 분들, 당뇨인들 등 몸은 관리하고 싶은데, 탄산음료가 먹고 싶다면 이처럼 좋은 게 있을까요?
심지어 맛도 좋습니다.
물론 원래 콜라와 비교하면 단맛이나 본연의 맛이 살짝 다르지만 저 같은 사람은 맛의 미묘한 차이도 못 느낄 정도입니다. 게다가 칼로리가 제로라는데 이 정도면 멋진 일입니다. ^^
오늘은 제로칼로리 음료인 제로 콜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제로 칼로리 비결
어떻게 칼로리는 제로라면서 이런 단맛을 낼 수 있는 걸까요?
일명 “제로” 음료는 기존의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아닌 인공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여 단 맛을 냅니다.
제로 콜라에 있는 수크랄로스를 비롯하여 소르비톨이나 아스파탐, 구연산삼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사카린 등이 이에 해당하죠.
아스파탐의 경우 당도가 설탕과 동일한 무게에서 200배가 높고 수크랄로스는 설탕의 600배입니다. 즉 같은 단맛을 낼 때 아주 소량으로도 가능한 것이죠. 그러다 보니 거의 0kcal 로도 비슷한 단 맛을 낼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대부분 체내에서 분해,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저칼로리라 당뇨병의 환자들도 마실 수 있는 매우 좋은 설탕 대체재라 합니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가당 음료보다는 제로칼로리 음료 가 혈당을 올리는 영향은 적고 섭취 열량도 훨씬 낮기 때문에 대체 음료로 선택하는 것은 나은 선택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즉콜라보다는 확실히 제로콜라가 낫습니다.
◎ 정말로 제로 칼로리??
그럼 이런 제로칼로리 음료는 당도 칼로리도 정말 제로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칼로리와 당류가 포함되어 있으나 식품성분 표시 규정에 따라 칼로리는 식품 100ml 당 4kcal 미만일 때 무열량,
당류는 식품 100ml 혹은 100g당 0.5g 미만일 때 무당질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0(zero)인 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제로 칼로리 음료는
자주 마시거나 심지어 물 대신 마시는 것은 삼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로는 1. 제로 칼로리 음료에 들어 있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들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이 비만, 대사증후군과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는 만큼 자주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2. 인공 감미료의 섭취는 뇌에서 당분에 대한 섭취 욕구를 더 증가시키기 때문에 제로콜라 섭취 후 다른 간식이나 음식의 섭취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3. 인공 감미료가 칼로리는 낮을지라도 장기적으로 인슐린을 올리는지의 여부에 논란이 있기에 비만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슐린 상승의 관점에서는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제로 콜라와 제로 사이다가 진짜 칼로리가 0인 건 아니지만 그냥 콜라와 사이다보다는 살이 덜 찌고 당을 덜 올리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콜라나 사이다보다는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가당 음료를 마셔야 하는 상황에서 대체재로 마시는 정도를 권합니다.
○ 가당음료 : 탄산음료, 과일주스, 커피 혼합 음료등..
또한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마시는 상황이 대체로 피자, 치킨, 햄버거 등 고열량 고지방 음식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전반적인 식이습관을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결론.
정마시고 싶다면 제로콜라, 제로 사이다를 마시자.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당 음료는 될 수 있으면 멀리하시길..
저부터 커피를 줄여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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