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법적대응, 올림픽 출전 막히자 법적 대응 나서...

 

심석희 법적 대응, 올림픽 출전 막히자 법적 대응 나서...

 

 

대한 빙상경기연맹 징계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길이 막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5·서울시청·사진)의 법적 대응 소식이 화제입니다.

 

심석희

대한 빙상경기연맹 징계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길이 막힌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6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 측은 지난 3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 대한 빙상경기연맹의 징계가 부당하다며 징계 무효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요.

 

심석희

심석희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모 국가대표 코치와 동료·코치와 관련한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해 12월 21일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최종엔트리 제출 기한인 이달 24일까지 선수 자격을 회복할 수 없게 돼 올림픽 출전 길이 사실상 막혔는데요.

이에 심석희는 빙상연맹의 상위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소를 포기하고 곧바로 법적 대응을 결정했습니다. 

심석희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통해 엔트리 마감 직전인 23일 이전 선수 자격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심석희는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하고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고, 엔트리 신청 자격도 생기게 됩니다.

심석희

다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더라도 심석희의 올림픽 출전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올림픽 출전 선수는 최종적으로 빙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심석희의 현재 기량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출전 자격을 다른 선수에게 부여할 수 있습니다.

심석희는 그동안 실전 경기와 대표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될 여지가 높은데요  

만약 경기력향상위가 심석희의 올림픽 출전 자격을 다시 박탈하면, 해당 결정에 관한 가처분 신청을 별도로 신청해야만 하는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잘못은 했지만 올림픽에는 나가야겠고... 참 사람이란 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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