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만난 친척들 호칭이 어려워? 친척 호칭 총정리
이제 얼마 있으면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긴 시간 푹 쉴 수도 있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행복한 명절이 바로 코앞이지만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친척들이 모일 수는 없죠 ㅠ
예전 같으면 명절이라 평소에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반갑지만, 이제는 그것마져도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가끔 보는 친척이지만 볼 때마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생기는데요
부부가 서로의 친척에게 불러야할 호칭과 아이가 알아야 할 가족 호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남편이 불러야할 아내 친척 호칭
남편은 아내의 오빠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 나이가 적으면 '처남'으로 부릅니다.
예전부터 아내의 남자 형제는 오빠, 동생 따지지 않고 '처남'으로 불러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아내의 형제와 가깝게 지내기도 하고, 처남으로 부르는 것이 건방져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사회적인 추세에 맞게 나이에 맞게 형님, 처남으로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아내에겐 각각 '아주머니' '처남댁'이라고 부릅니다. 아내의 언니는 '처형', 남편은 손위일 땐 '형님' 아래일 경우 '동서'라고 부르며, 아내의 여동생은 '처제'라고 불러주세요.
◎ 아내가 불러야할 아내 친척 호칭
아내의 경우 남편의 형, 즉 손위 형제는 '아주버님'이라고 부릅니다. 손아래 형제 중 결혼한 형제는 '서방님', 결혼을 안 했다면 '도련님'으로 부르면 됩니다. 남편의 누나는 '형님', 여동생은 '아가씨'로 부르는데 남편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 여동생의 남편은 ' 서방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시누이의 남편은 자녀가 있을 경우 'ㅇㅇ고모부'라고 부르는 경우가 흔하니 참고해주세요!
◎ 아이가 불러야할 친척 호칭
아이가 불러야할 호칭이라고 했지만, 나에게 해당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고모까지는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친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외가는 ‘외’를 붙여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라고 붙여서 부르고 있는데 이런 용어들이 남녀평등사회에 역행하는 호칭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여성가족부에서 ‘외’를 붙이는 것이 남성중심의 성차별적인 언어라고 분류하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성차별 언어를 바꿔가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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