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한국은 어떤 피해가 생길까?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유
1. 나토 NATO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표면적인 전쟁 이유는 첫번째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및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때문입니다.
이는 전 정권부터 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이어지고 있는 친서방 정책의 일환입니다.
NATO는 창설 당시 냉전 체제하에서 구소련을 중심으로 한 동구권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한 집단방위기구(회원국 일방에 대한 공격을 전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로 창설되었습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즉 NATO는 1949년 미국 워싱턴에서 조인된 북대서양 조약을 기초로 미국, 캐나다와 유럽 10개국 등 12개국이 참가해 발족시킨 집단방위기구입니다.
2002년 정상회담에서는 에스토니아ㆍ라트비아ㆍ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과 슬로베니아ㆍ슬로바키아ㆍ불가리아ㆍ루마니아의 옛 동구 공산권 국가들을 2004년에 회원으로 가입시키기로 하였고, 2004년 3월 이들 국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설 60주년을 맞은 2009년에는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가 가입하며 회원국은 28개국이 되었으며,
2017년 6월에는 발칸반도 남서부에 있는 몬테네그로가 가입함에 따라 회원국은 모두 29개국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후 2020년 3월 북마케도니아가 30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습니다.
지도를 살펴보면, Nato는 점점 더 동쪽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등
이런 시점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금지와 나토의 동진 중단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기들 국경 근처에 나토 가입국이 있다니 많은 스트레스를 받겠죠.
2. 천연가스
전쟁의 양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같지만 실상은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 틈 바구니에 우크라이나가 있을 뿐이죠.
그럼 왜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치르려 할까요? 가장 큰 원인은 천연가스입니다.
이게 진짜 이유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우크라이나는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나라죠. 즉, 예전에는 러시아 땅이었으며, 유럽에 천연가스를 수출하기 위해 평지가 많은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송유관을 깔았습니다.
러시아는 이를 이용해 유럽을 통제할 수 있는 무기로 삼았으나,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서 말을 듣지 않고, 미국이 주체가 된 나토로 가입하려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러시아가 유럽을 통제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르드스트림 프로젝트로 해저송유관을 설치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통하는 가스관인데요.
미국에서도 태클을 걸고 있는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이 있습니다. 기존의 가스관들은 우크라이나를 지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노드스트림2가 가동되면 자국을 통한 가스관에 대한 통관료도 없어지고 러시아가 침공하지 못하는 방패막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 부분이 나토 가입을 생각하게 된 주원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럽에서는 러시아의 의도를 알고 있기에 관련 송유관에 대해 승인을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에 스마트폰, 생활가전제품 등을 수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한국무역협회(무협)에 따르면 러시아는 한국에 에너지와 원자재를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반대로 한국은 러시아에 자동차, 자동차 부품을 많이 수출합니다.
미국이 경고한 대로 고강도 제재를 단행해 러시아가 달러 결제망인 ‘국제 은행 간 통신망(SWIFT)’에서 퇴출되면 한국과 러시아는 수출대금을 서로 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무역도 중단됩니다.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김꽃별 수석연구원은 “전시 상황에서는 러시아가 원자재 수출을 통제할 수도 있다. 러시아산 나프타, 유연탄, 원유, 천연가스 등에 의존했던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으며 수출 기업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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