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불명 아동 급성 간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이제 마스크 벗고 좀 자유로워지나 했더니.
다른 신종 바이러스는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프지 않고 잘 컸으면 좋으려만..
원인불명 아동 간염 증상과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볼게요.
원인불명 아동 간염, 대표 증상은?
◇ 원인불명 소아 아동간염 경보
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인 불명의 어린이 급성 간염 9건과 유사 사례 100건을 보고받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동 급성 간염 환자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욕, 캘리포니아 등 미 25개 주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감염 후 아동 5명이 사망했으며 환자 90% 이상이 입원, 14%는 간이식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아데노 바이러스와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있는데 절반 이상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연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발열, 인후통, 안구 충혈, 감기 유사 증상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코로나19도 이번 간염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장기간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를 경험하지 않았다가 갑자기 접촉하면서 심각한 면역 손상이 생겼을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미국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최근에 영국, 아일랜드, 덴마트, 네덜란드 등 200여 명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 원인불명 아동 간염, 대표 증상
WHO에 따르면 원인불명 급성 간염에 걸린 아이들은 생후 1개월부터 16세 사이로, 이 어린이들은 심한 염증과 황달, 복통으로 시작되는 간의 통증, 설사와 구토 등을 겪었습니다.
이 중 일부는 증상이 심해 간이식을 받았고,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져서 안타까움을 전했는데요.
보건당국은 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증상을 잘 살펴보길 권했는데 최근 감염 사례를 보면 대변 색이 흐리고 소변 색은 짙으며, 메스꺼움, 구토, 발열, 관절통, 황달 등을 동반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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