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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

고혈당보다 무서운 저혈당 쇼크! 저혈당이 무서운 이유

by 우렁 각시 202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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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당뇨 치료를 받은 사람은 350만 명입니다.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명이 당뇨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혈당보다 저혈당이 더 무섭다고 하는데 저혈당은 왜 발생하고 증상이 어떤지 알아볼게요.

 

고혈당보다 무서운 저혈당 쇼크! 저혈당이 무서운 이유

저혈당
출처 - MBC 뉴스 캡쳐


◇ 저혈당이란?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80mg/dl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로, 피(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필요한 양보다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혈당 공복 시 70 ~ 115mg/dL / 식사 후 2시간 혈당 140mg/dL을 넘지 않습니다.

 

당뇨가 없는 사람은 췌장에서 내분비 기능을 통해 정상적인 혈당을 유지시키지만 당뇨가 있는 경우 췌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정상 혈당이 유지되지 않고 고혈당과 저혈당이 수시로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고혈당을 위험하게 생각하지만 고혈당이 천천히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라면 저혈당은 단시간에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어 당뇨 환자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혈당 쇼크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뇌 기능과 직결되기 때문인데요.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것처럼 치명저인 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저혈당 증세가 몇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 손상이 와 중풍이 뇌사를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저혈당 증상

처음에는 배가 고프고 온몸이 떨리고, 기운이 없어지고, 심장이 뛰고 불안해지며, 식음땀이 나며, 입술 주위나 손끝이 저리게 됩니다. 
또한 몸에 힘이 없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질과 유사하게 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의식 상실 상태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 저혈당 치료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약을 먹고 식사를 하지 않으면 저혈당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공복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고 과도한 운동 역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저혈당 쇼크를 대비하여 응급으로 섭취할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 주스 등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억지로 음식이나 음료를 먹이려 하지 말고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 포도당 주사를 맞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 저혈당 예방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해 잠들기 전 음식을 적당량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는 우유나 요구르트, 스낵 정도가 좋은데요 잠자기 전 혈당을 측정해 보시고 100~140mg/dL로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저혈당이 걱정되신다면 정기적으로 확인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시간 운전이나 업무 등에 집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저혈당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3시간에 한 번씩 알람이 울리도록 해 증상을 체크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체중조절, 저혈당 쇼크에 대비애 포도당 음식과 당뇨환자 인식표를 항상 소지하시고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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