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생활건강

귀염증, 귀아플때 의심해 보자 - 외이도염 증상 및 치료

by 우렁 각시 2022. 5. 25.
반응형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물놀이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물놀이가 증가하면서 귀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갑자기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귀가 아플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귀가 아플때 확인해 봐야 하는 외이도염에 관한 증상과 치료,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귀염증, 귀 아플 때 의심해 보자 - 외이도염 증상 및 치료

외이도염

◇ 외이도염

귀를 형성하는 부분 중 귓바퀴~ 고막까지의 길을 외이도라고 합니다.

이 외이도에 다양한 이유로 인해 유해 세균 혹은 곰팡이 감염을 통해 귀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영 후 잘 생겨 외이도염을 수영인의 귀(swimmer‘s ear)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물놀이할 때 또는 평소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면봉으로 외이도를 닦지 않는 것.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귀가 가렵다고 해서 면봉으로 귀 안을 후비는 행동은 외이도 피부를 약하게 해 외이도염이 잘 생기는 환경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소량의 물기는 자연적으로 증발하여 건조되도록 그대로 놔두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당장 큰 물기가 들어가서 귀가 답답하다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바닥 방향으로 젖힌 후 털어주거나 콩콩 뛰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뜨겁지 않고 세기가 약한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귓속을 말리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은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주된 증상은 귀 통증과 가려움증입니다. 
귓바퀴 쪽에 가려운 느낌이 들며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외이도에 축적된 분비물로 인해 외이도의 일부가 폐쇄되는 것이  원인이 되어서 청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약간의 가려운 느낌과 통증만 있지만 이후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통증이 커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귀 주변이 압박되거나 귀를 잡아당길 때 더욱더 큰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악화하면 귀 고름 등이 나온다던가  평소 듣던 소리도 잘 못 듣게 되는 청력 감소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귀가 막혀있는 느낌으로 답답할 수 있으며 평소 식사를 할 때에도 통증이 커지게 됩니다. 


◇ 외이도염 원인

1. 수영을 너무 자주 하거나 굉장히 습한 기후의 환경(최근 여름뿐만 아니라 호텔, 리조트 등에서도 물놀이를 즐기게 되면서 특정 계절과 상관없이 주의해야 함)
2. 유전적으로 외이도가 좁고 외이도에 많은 털이 있어서 막힌 느낌이 들거나 과도한 귀지 혹은 귀지 결핍
3. 이어폰이나 보청기를 너무 자주 사용했을 경우
4. 지루성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이나 면역력 약화 및 당뇨

 

 외이도염 치료방법

외이도염은 간단한 문진과 이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1. 단순 외이도염이라면 치료제를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는 게 좋습니다. 
이를 위해 항생제가 함유된 귀 안에 넣는 물약 또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가 섞인 이용액을 사용하게 됩니다.
2. 외이도에서 분비물과 피부 괴사물 등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산성 용액으로 세척, 외이도 산도를 되찾아주는 치료법입니다. 
동시에 외이도 피부는 지속적인 탈피와 귀지의 움직임으로 자연 세척이 이뤄집니다.
그러나 수영장 물, 면봉 사용으로 외이도 산도가 변화되면서 염증 방어 기능을 깨트리기 때문에 산도를 되찾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보통 3~7일 이내로 호전됩니다.

 

 외이도염 예방법

1. 최대한 귀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 주는 것이 좋으며 귀안에 손가락이나 휴지 등 아무런 것도 넣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2. 귀를 후비거나 자주 파면 외이도에 자극을 주어 상처의 원인이나 외이도염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수영하게 될 경우에는 수영모를 귀 아래까지 확실하게 써서 물이 귀안에 들어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으며,  수영하고 나서 샤워를 한다면 드라이어의 약한 바람을 통해 귀안의 물기를 확실히 말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4. 귀지가 많아서 귀를 파고 싶을 때도 인위적으로 귀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심하게 가려울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료받아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