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생활건강

눈,귀에서 피가나는 질병 '마버그 바이러스'

by 우렁 각시 2022. 7. 20.
반응형

세계 보건기구인 WHO에 의하면 서아프리카의 가나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숨졌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미 가나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였고, WHO 협력센터인 세네갈 연구소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WHO는 전했는데요. 숨진 사람들은 마버그 바이러스로 현재 국내에 발견된 사례는 없습니다.

새로운 질병 마버그 바이러스

마버그바이러스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마버그(Marburg) 바이러스'에 감염된 2명이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출혈성 감염병으로, 과일 박쥐를 통해 전파되는데 치명률은 무려 최대 88%에 달합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나 남부 아샨티 지역에서 최근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설사, 고열, 현기증, 구토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는데, 이들은 각각 입원 이튿날과 당일 숨졌습니다. 현지 보건당국은 "이달 초 2명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가나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하는 등 관련 조치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들은 아직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기니에서 발견된 바 있으며, 서아프리카에서 환자가 발생한 건 이번 가나 사례가 두 번째입니다. 첫 감염자는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마버그)에서 보고됐으며 이름도 해당 지역명을 따 지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잠복기

마버그 바이러스

WHO자료에 의하면 마버그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알려져있는데, 과일을 먹고사는 박쥐에 의해 전파되며 사람 사이에서는 감연 된 사람의 체액이나 직접적인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된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길게는 21일 정도... 

 

 마버그 바이러스 증상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을 동반하고 눈과 귀 등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발병 일주일 안으로 입속의 잇몸과피부, 눈 등 여러 조직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대부분이 증상이 나타난 후 열흘 안으로 심각한 출혈로 인한 쇼크 때문에 사망한다고 합니다. 치사율도 높은데 환자에 따라 24~88% 사이로 다양합니다.

 

◇ 마버그 바이러스 치료

WHO 에 의하면 현재까지 공식 승인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수혈 및 기타 보조 치료로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 아직 발견된 사례가 없긴한데 일단 치명률이 높지만 전파력이 낮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지금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선 지금인데 앞으로가 걱정되네요.
조금 있으면 여름 휴가기간이 돌아와 더 걱정되는 건 사실입니다.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