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가상인간 이솔 - 국내 최고 가상 인플루언서는 누구?

네이버가 지난 3일 쇼핑라이브를 통해 가상인간 '이솔(SORI)'을 공개했습니다.
이솔은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개발한 24세 가상인간으로 뷰티분야에 관심이 많으며,‘나스(NARS)’의 신상품 론칭쇼에 특별 호스트로 출연해 새 화장품들을 소개했는데 해당 라이브는 시작 전부터 큰 화제와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가상 인플루언서는 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네이버 가상인간 이솔 - 국내 최고 가상 인플루언서는 누구?

◇ 이솔 특징과 이름 배경은?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솔은 리얼타임(실시간)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D 가상인간으로 나이 콘셉트는 24살입니다. 네이버가 VFX(시각 특수효과) 전문 기업인 자이언트스텝과 공동개발했으며, CG·딥페이크 기술로 실제 사람 모델에 얼굴을 합성하는 일반적인 가상인간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동작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네이버 관계자는 이름을 이솔이라고 지은 배경에 대해 “다른 가상인간과 비교해 ‘소리’에 차별화를 갖고자 ‘이솔’이라 부르게 됐다”며 “이름 그대로 부를 때 ‘소리’라고 발음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성우나 시연자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람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가상인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로, 이솔 역시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 국내 가상 인플루언서 - 로지, 김래아, 루시, 리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가상인간은 로지입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2만명이 넘는 국내 첫 가상 인플루언서로 한글 ‘오로지’에서 이름을 따온 로지는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개발한 가상의 22세 여성입니다.

 

 

가상인간 로지 가수 데뷔 가상인간 마케팅 장점

피부결, 솜털까지 갖춘 정교한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로지는 지난해에만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가수 데뷔를 앞둔 가상인간도 있는데요. 바로 LG전자의 ‘김래아’입니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로 서울에 거주하는 23세 여성으로 
지난해 ‘CES 2021’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등장해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타났죠. 지난 1월에는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기획사 미스틱스토리와 손을 잡았습니다.

 

쇼호스트 가상인간으로는 롯데홈쇼핑의 ‘루시’가 있는데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지난해 12월 쇼호스트로 데뷔했습니다.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으로 기획됐으며, 현재 7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입니다.

네오엔터디엑스 ‘리아’는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라이브쇼핑몰에서 쇼호스트가 돼 김을 팔았는데요.

리아는 30분간 실시간 쇼호스트로 진행을 맡았는데 방송이 끝날 때까지 시청자 상당수가 가상인간임을 눈치채지 못해 화제가 되었죠.지난 3월에는 GS리테일의 삼각김밥을 실제 쇼호스트와 함께 판매한 이력도 있습니다.

 

미국 마케팅 분석회사 하이프오디터에 따르면 가상인간시장은 올해 약 16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2025년에는 가상인간 비중이 50% 이상 차지해 인간 인플루언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가상인간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비중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인간 연예인과의 경쟁도 시간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인물이 아니니 사생활등 스캔들 문제가 될 소지는 없고 지시한것만 딱 하니 광고주는 좋아할수밖에 없겠네요~
사람들이 있어야 할 곳에 AI가 있고 이제 점점 신세계가 나타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