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로지 가수 데뷔 가상인간 마케팅 장점

 

가상인간 로지 가수 데뷔 가상인간이 마케팅에 활동되는 이유

 

광고계를 접수하며 MZ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가상인간’ 로지(Rozy)가 가수로 데뷔합니다.

 

가상인간 로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11일 로지가 2월 중 음원을 발매, 가수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로지는 인플루언서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번 로지의 데뷔곡은 볼빨간사춘기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던 ‘바닐라맨’ 정재원이 프로듀싱했으며, 음원 IP 수익화 전문회사 뮤직 바인(MUSIC VINE)이 첫 프로젝트로써 기획 총괄 및 제작사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로지는 제1호 버추얼 인플루언서인 미국의 릴 미켈라(Lil Miquela)에 이어 가수로 정식 데뷔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릴 미켈라

국내에서는 1998년 국내 최초 사이버 가수 아담 이후 정식 음원 발매를 예고한 만큼 인플루언서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전망입니다.

 

가상인간 로지

로지는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MZ세대가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3D 합성 기술로 탄생시킨 영원한 22세 설정의 가상 인간으로 지난해 국내 가상인간으로는 최초로 TV 광고 모델로 활약했습니다. 
로지가 출연한 신한 라이프 광고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11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가상인간 로지

이후 로지는 11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한국 최초의 버추얼 인플루언서이자 모델로 활약하면서 MZ세대를 사로잡은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금융·자동차·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입니다.
이처럼 광고계를 휩쓴 로지가 가수로도 데뷔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로지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떤 데뷔곡을 만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한편 로지의 데뷔곡은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을 만날 계획입니다.

 

 

 

그리고 LG전자의 가상인간 김래아도 첫 공식 앨범을 내놓고 가수로 데뷔합니다.

가상인간 김래아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 LG전자는 김래아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동영상을 공개했으며  
LG전자에 따르면 김래아는 현재 자작곡을 쓰고 있으며 '미스틱 스토리'와 협업해 아티스트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목소리와 언어 역시 4개월여간 자연어 정보를 수집한 뒤 학습 과정을 거쳤으며, 23세로 설정된 김래아의 이름은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입니다.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한유아 등도 가수 데뷔를 예고한 상태로 한유아는 2월 말 음원을 발매합니다. 

가상인간 한유아

지난달엔 패션 잡지 'Y매거진'의 화보도 공개했는데요. 한유아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참여한 이번 화보를 기점으로 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 가상인간 마케팅 장점은?

이처럼 가상인간이 다양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이유는 ① 여러 제약에서 자유롭고, 모델 관리에 효과적이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② 가상인간이 불미스러운 사생활 스캔들로 광고가 중단될 염려가 없는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더불어 ③ CG로 모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④ 실제 사람과 달리 아프거나 늙지 않아 활동기간이 길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가상인간은 ⑤ 특정 고객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광고에도 유리합니다. 로지가 태생부터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젊은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을 모아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광고 모델은 사생활 리스크가 언제 터질지 몰라 시간폭탄처럼 여겨지는 반면 가상인간은 통제가 가능하다"며 "최근 가상인간 마케팅 사례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업들도 주목하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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