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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물난리가 나서 모두가 당황하던 그때~
서초동 현자가 나타나 화제입니다.
자기 집 거실 소파처럼 차에 올라가서 아무렇지 않은 듯 휴대폰을 하고 있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 물난리가 난 현재 SNS를 달군 '서초동 현자'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지난 9일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서초동 현자’가 차량 위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에 대해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본인이 무리해서 대피하려고 했다면 더 위험할 수 있었다”며 “물이 더 불어나지 않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차량 지붕 위에서 기다리시는 게 안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서초동 현자 페러디 모음
◇ 강남역 슈퍼맨
폭우로 서울 강남역 인근 도로가 침수된 가운데 한 시민이 물과 쓰레기로 막힌 도로 내 배수관을 맨손으로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그에게는 '강남역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 신림동 펠프스
반면 같은 날 흙탕물 속 수영하는 것 같은 황당 장면으로 화제가 된 ‘신림동 펠프스’에 대해서는 “만약 생존을 위해서 부득이하게 수영했다면 불가피한 조치라고 생각이 든다”면서도
“수영 실력이나 흥미에 의해서 수영을 했다면 감전·피부병 등 개인 안전이나 재난에 대처하는 다른 분들의 입장에서 불편한 상황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분들 때문에 유사한 상황들을 또 즐기는 분들이 생겨나는 것 자체도 굉장히 안 좋은 현상”이라며 “가급적 흥미 위주의 행동들은 안 하시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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