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구획증후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는 붕괴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사부와 서우진의 손수술, 그리고 매몰됐던 도의원이 구획증후군을 진단받았습니다. 배우 문근영이 구획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투병 생활을 했다고 전하면서 알려진 적도 있는데요. 오늘은 구획증후군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살펴볼게요.
구획증후군
◎ 구획증후군이란?
폐쇄된 구획 내의 조직압이 상승하여, 모세 혈관에서의 관류가 저하되는 상태
하나의 팔이나 다리 안에는 구획이라는 것이 여럿 존재하며, 한 구획 안에는 서로 비슷한 기능을 하는 근육끼리 무리 지어 존재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구획 안에 존재하는 근육들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주어진 기능을 이행하게 되는데요. 구획 안의 압력은 정상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게 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구획 안의 압력에 이상이 생기게 되고 그 주머니의 내용물 (근육, 신경, 혈관)이 손상을 받아 생기는 병적인 현상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안하는 사람이 갑자기 평소보다 운동을 심하게 했을 경우 발생되거나 골절 때문에 착용한 깁스때문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급성구획증후군이란?
근육과 신경 조직 일부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할때 생기는 질환입니다.
4~8시간 이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신경 괴사 및 괴사 이후 마비와 장애로 이어져 영구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배우 문근영은 7개월간 4번의 수술을 했으며 지난 2019년 급성구획증후군을 다 나았다고 밝혔는데요.
완치가 쉬운 병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구획압력 상승 원인
- 외부로부터 근육 주위의 충격을 받아 염증 반응으로 근육의 부종이 유발되는 경우 (외상)
- 단단한 물질에 의해 구획 주위를 둘러 싸여 과도하게 조이는 경우 (석고 고정이나 스타킹의 외부 압박)
- 근막 안으로 혈액이 들어 차는 경우
- 외부에서 강한 압력으로 액체가 유입되는 경우 등
구획 증후군 증상
간단하게는 근육 일부분의 손상 만으로 그쳐 일상 생활에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만, 구획 안의 모든 근육의 괴사가 될 정도가 되면 그 근육의 마비가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확인할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손발 저림, 창백해짐, 통증, 마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통증(pain), 창백(palor), 이상 감각(paresthesia), 마비(paralysis), 무맥(pulselessness)
- 피부나 피하 지방의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기게 되어 피부 결손이나 피부 괴사 발생
- 초기 문제 부위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굉장한 통증을 유발(조직이 괴사 되어 버린 확정형 구획 증후군의 경우 통증은 사리지게 됨)
구획증후군 예방법
구획증후군은 운동선수, 군인들에게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경우 부상과 사고로 인해 일반 사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 스트레칭이나 보존 치료등으로 증상이 호전될수 있다고 하며, 급성의 경우에는 병원에 바로 가서 진료를 받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