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종어, 토종 민물고기 종어 알아보자

토종 민물고기 중 가장 큰 어종으로 종어가 있습니다.
물고기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뜻을 가진 '종어(宗魚)', 육질이 연하고 가시와 비늘이 거의 없어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에 진상되었다고 하는데요. 1970년대까지 금강과 한강에서 많이 잡혔으나 1982년 이후 사실상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제 종어 양식장이 방송에 나왔네요. 한국인의 밥상 종어, 토종 민물고기 종어가 어떤 물고기이고 한국인의 밥상에 나온 김제 종어 양식장에 대해 알아볼게요.

민물고기 - 종어

분류 : 담수어류
과명 : 동자개
종명 : Leiocassis longirostris (G NTHER, 1864)
전장 : 30∼50㎝
기타
큰 강 하류의 물이 탁하고 바닥에 모래와 진흙이 깔려 있는 곳에서 살며, 기수역에서도 살고 주로 낮에 활동합니다.
주로 수서곤충이나 어린 물고기를 먹으며, 수심이 비교적 깊은 돌 밑에 여러 마리가 모여서 월동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종어

이름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 종어를 복원해 보겠다며 국내외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조정규 씨.

34년간 메기와 동자개 양식으로 번 돈이며 노하우를 종어 양식에 쏟아부었다는데, 처음 3마리로 시작해 4만 마리 양식에 성공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20년. 멀고 험한 길이지만, 함께 걸어준 가족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무모하다는 소리 들어가며 눈물깨나 흘렸지만 지금은 남들 모르는 종어 맛을 안다는 게 최고의 자부심이라고 하네요.
<한국인의 밥상> 612회 ‘양식의 시대, 밥상의 풍요를 꿈꾸 편의 방송시간은 6월 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됐습니다.

◎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된 종어 음식은?

종어회무침 -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릴 거 없다는 종어회 무침
종어매운탕 - 알을 넣어 뭉근하게 끊여낸 매운탕
종어 사뷰사뷰 - 껍질과 부레를 살짝 데쳐 먹는 종어 사브사브

[기사출처 : 한국강사신문 보러 가기]

◎ 한국인의 밥상 기본정보
국민배우 최불암(나이-1940.6.15.)의 진행으로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매주 한 편의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시사/교양프로그램
[이미지 출처 : KBS 한국인의 밥상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