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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불법??? 크리스마스 트리는 언제 시작했을까?

by 우렁 각시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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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불법??? 크리스마스 트리는  언제 시작했을까?

 

 


크리스마스가 불법인 나라가 있다고 하네요 ^^;; 왜인지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 출처 네이버이미지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다가 옵니다.
예전 같으면 도시 곳곳에 이쁜고 웅장한 크리스마스트리들이 즐비할텐데 이놈의 코로나때문에 ..ㅠㅠ
​12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는 시기가 되었네요
그래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고 하니 기분은 좀 좋아지네요 ^^;

현재도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데 어서 빨리 예전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매년 성탄절,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느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크리스마스 트리가 곳곳에 나타나는데요
순간 크리스마스 트리가 언제 어디서 시작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 출처 네이버이미지

○ 크리스마스트리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상록침엽수(소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등)혹은 인조나무를 여러 가지 장식으로 꾸민 것으로
꼭대기에 별을 달고 인형, 종, 깜빡이는 전구, 선물 따위로 아름답게 장식하며  '성탄목'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 출처 네이버이미지

○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 어디서 시작했을까요?

크리스마스트리의 역사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서 알 수는 없지만 상록수(오늘날은 소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로 장식하던 고대 사람들에겐 겨울에도 잎이 파란 상록수는 뭔가 영험한 능력이 있다고 믿었었나 바요
​그래서 자연을 숭상하던 고대 사람들에게 상록수에 장식을 하게되고 치장을 하게 된거 같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고대부터 사람들이 상록수 가지를 문과 창문에 매달아 장식한데서 유래한 것인데요
당시 많은 국가에서 상록수는 마녀, 유령, 악령 및 질병들을 막아준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매의 머리를 가진 RA(라)라는 신을 숭배했는데 RA가 병에 걸려 회복된적이 있는데
병에서 회복된 시점인 동지무렵 그들의 집을 종려나무로 채웠다고 합니다. 이는 '죽음에 대한 삶의 승리'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동지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날인 12월 21일 또는 22일인데 이날은 밤의 길이가 길다보니
태양의 신이 매년 병들고 약해져서 겨울이 왔다고 믿었던 고대인등에겐 동지무렵에 죽음, 악령, 마녀, 질병 등이 왕성하게 활동했다고 믿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동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길어지니 무언가 회복 된단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동지에 동지죽(팥죽)을 만들어 먹고 액운을 날려보내는 풍습과 비슷한거 같지 않나요?

초기 로마인들은 농업의 신을 기리기 위해 saturnalia라는 축제를 열었는데요
당시 로마인들은 동지가 지나면 농장과 과수원이 풍요롭게 변할것을 알고 그날을 기념하기 위해 상록수 가지로 집과 사원을 장식했다고 해요

북유럽에서도 켈트족 사제들이 드루이드의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 상록수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사원을 장식했다고 해요.  ​특히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들은 상록수가 태양신 Balder의 특별한 식물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 출처 네이버이미지


○ 현재와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언제 어디서 시작했을까요?

지금의 크리스마스트리와 같은 장식은 16세기 독일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가지 리가와 탈린 설이 전해져 내려오는데요 
​현재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1510년 리보니아왕국에서 검은머리형제 기사단이 장식한 나무가 최초의 크리스마스트리라고 하여 오늘날까지도 이를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장식된 나무의 앞에 화려한 건물이 있었는데 그 집이 검은 머리형제 기사단의 본부로 이용되는 검은 머리집인데 검은머리 기사단의 맴버들이 본부 앞에  나무를 세우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며 장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요

검은머리형제기사단은 독일(당시 신성로마제국)에서 건너온 상인들로 이들은 발트해와 북해에서 무역을 하며 막대한 돈을 벌었고 발트해의 무역의 요충지인 리보니아왕국에 길드를 만들었데요
​원래 이지역에 살던 이교도는 기사단의 무력과 재력앞에 굴복하고 사실상 상인들이 이지역을 다스리게 되었다네요
​리보니아 왕국은 오늘날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일부지역이며, 당시 리보니아에 가장 번성한 도시가 리가와 탈린.
오늘날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의 수도랍니다

'검은머리'란 얼굴이 검다는 뜻으로 흑인을 의미하는데 기사단에서 모신 '성모르시에'에서 착안하여 붙인 이름이래요 
​그러나 에스토니아에선 검은머리사제단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처음르로 장식한 것은 맞지만 그 장소가 리가가 아닌 탈린이라고 주장하는데요

리가의 1510년보다 앞선 1440년 탈린의 시청앞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탈린의 시청앞 광장에는 오늘날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릴때 커다란 트리를 함께 세우며 세계최초라고 기념한다고 해요
​리가이든 탈린이든 당시 그지역이 신성로마제국의 영토로 독일인이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를 창조한 것은 사실이랍니다

당시 어떤 사람들은 나무로 된 크리스마스피라미드를 만들고 나무가 부족하면 상록수와 양초로 장식했다고 해요

크리스마스 트리 - 출처 네이버이미지



○ 크리스마스트리에 처음으로 초를 달기 시작한 사람은?

바로 16세기 종교개혁을 한 마틴 루터라고 합니다.

​어느 겨울 저녁  집으로 걸어가면서 설교를 하던 그는 상록수(전나무) 사이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경외감을 느꼈는데요.  가족들에게 그 모습을 전달하고자 전나무 가지를 잘라와 메인룸에 나무를 세우고 불이 켜진 양초를 나뭇가지에 달았다고 합니다.
​겨울에 상록수에 조명을 밝혀 장식하는 문화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종교개혁이후 개신교를 받아들인 자역에서는 마틴루터의 사소한 행동까지 따라하게 되었고 자녀에게 크리스마스선물을 주게 되거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게 된 풍습도 루터를 따라하게 되면서 라고 해요

그러나 그 당시만해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을 때이며 본격적으로 유행한 것은 18세기이고
1800년대 많은 독일인들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면서 미국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데요

크리스마스 트리 - 출처 네이버이미지

크리스마스트리를 정리하는 시기는?

4세기에 많은 기독교인들은 크리스마스이후 12일밤(주현절)이 크리스마스의 시즌의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현절은 세명의 왕 또는 동방박사가 아기예수를 방문한 날을 표시하며 1월 5일이나 1월 6일이 주현절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을 크리스마스로 간주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날짜가 달라져 1월 5일 또는 1월 6일이 크리스마스 12일 후가 됩니다. 

​기독교 단체들은 어느날짜가 정확한지 정하진 않았지만 전통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로 부터 12일 밤이 나무를 포함하여  크리스마스장식을 철거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그날 이후에 장식을 너무 오랫동안 두게되면 오히려 불운이 찾아온다고 해요

 

​왜 불운이 찾아온다고 믿었을까요~~
1월 5일은 크리스마스 축제의 마지막날인 주현절 전야인데요
​과거에는 사람들이 집을 꾸미는데 사용했던 훌리와 나무에 정령이 살았다고 믿었데요
​크리스마스시즌에는 이 정령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것이어서 괜찮지만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이 정령들을 밖으로 내보내야한데요

​이 정령들이 대지의 녹지와 나무를 자라게 하는 것인데 이 관습을 지키지 않으면 녹지가 다시 생기지 않고 
식물이 자라지 않아 농사에 영향을 주고 식량문제가 발생한다고 믿었다고 해요

​현재의 크리스마스트리는 많은 장식품으로 대체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미신을 지키고 있다고 해요~~

​​1419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성령원에 장식을 했다는 기록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첫 기록이며 1600년대에는 독일 전역에 기록이 남아있데요.  이 때문에 종교개혁의 거두 마르틴 루터 기원설(1521)이 나온거 같아요

반면 이전부터 상록수가 고대 종교에서 생명력의 상징이었고 기독교가 동지와 함께 이 상징을 물려받은 것이란 주장도 있다고 해요.
심지어 게르만족 땅에서 인신공양 풍습을 대체하고 나무를 베어버린 선교사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독일에서 유행하던 풍습이었으나 하노버 왕조의 영향으로 영국에도 전해졌으며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부군 앨버트 공의 영향으로 대중화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미국을 거쳐 서양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되었고 기독교가 퍼져있는 곳에선 어김없이 즐기는 듯해요.  그러나 종교적인 상징물인 까닭에 논란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2006년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유대교 측의 "공공장소에서 종교 상징물이 웬말이냐!"라는 항의에 철거된 적이 있데요
​성 베드로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뒤쪽에는 성 베드로 대성당과 사도 궁전이 있는데요


​북부 독일, 후에는 신교도 사이에서 유행한 탓인지 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에서는 의외로 설치를 시작한 역사가 짧다고 합니다.
최초의 동구권 출신 교황인 성 요한 바오로 2세 때인 1982년부터 성 베드로 광장 가운데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를 장식하는데, 각국에서 여기에 필요한 나무를 기증하고자 하는지라 
교황청의 선택을 받을 경우 영예로 여긴다고 합니다 
​​가톨릭 문화권인 남독일에 해당하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나타난 시기가 늦는데요

​나폴레옹 전쟁 시기 처음으로 설치 사례가 발견된다고 해요
합스부르크 궁정에  처음으로 트리를 가져와 유행하게 된 계기를 제공한 것은  카를 루트비히의 부인인 나사우바일부르크 가문의 헨리에타 공녀였으며,  트리를 보고 감명받은 프란츠 2세가 설치를 지시하여 퍼져나갔다고 해요

​북한,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불법이므로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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