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가짜 영상 의혹 딥페이크 처벌수위는?

 

딥페이크 가짜 영상 의혹 딥페이크 처벌 수위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시사면에서 생소한 단어를 확인했습니다.
딥페이크

처음 들어보는데 뭐지 하면서 기사를 찾아보니 지난달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재명 후보의 딥페이크 음성파일이 제작되었다는 제보로 시작하더군요. 즐겨 듣는 아침 라디오 방송인데 ㅡㅡ 왜 미처 몰랐지? 하면서 찾아보니

○ 기사 내용 - 조세일보 ○

방송인 김어준 씨는 1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최근 아주 중요한 제보 하나를 받았다. 
이 후보가 직접 욕을 하는 딥페이크 음성 파일을 모처에서 제작해 모처에 납품했으며 곧 배포할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 씨는 "(파일을) 만들기 시작한 건 대략 보름 전이고, 1차 납품한 건 지난 주말"이라며 "손 볼 곳이 몇 군데 있어 수정 지시가 갔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종 납품되면 그걸 유포할 계획인데 유력 유포 루트 중 소위 '대깨문'이라고 하는 '친문재인'을 내걸고 '반이재명' 활동을 하는 그룹"이라며, 다만 "아직 최종 유포 루트까지는 확정된 것 아닌 것 같다. 설 연휴 전 배포 계획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딥페이크 기술은 진짜 목소리와 구분할 수 없는 정도다. 진짜처럼 들린다"라며 "하지 않은 말인데 목소리를 만들어 내놓으면 가짜임을 입증하기도 어렵다"라고 전했다.
그는 "실제 유포되면 그 즉시 어디서 제작했고 어디서 납품받았는지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겠다"며 "누가 의뢰해서 누가 납품받았는지와 '대깨문'이라는 연결고리가 가짜 뉴스보다 큰 파장이 있다. 두고 보자"라고 말했다.
김어준 씨는 19일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의 방송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욕설 영상에 대해 어둠의 경로 제보가 있다"며 거듭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이 후보의 욕설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 딥페이크란?

 

출처 - YTN 뉴스 캡쳐

딥페이크란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을 말한다. 
‘딥러닝(deep learning)’과 ‘거짓(fake)’의 합성어로  미국에서 ‘딥페이크’라는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할리우드 배우의 얼굴과 포르노를 합성한 편집물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대상이 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딥페이크는 온라인에 공개된 무료 소스코드와 알고리즘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며 진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다. 
특히 피해자의 신고가 없으면 단속이 어렵다. 트위터와 같은 SNS을 통해 제작을 의뢰하고 합성물을 받으므로 계정을 폐쇄하면 밝혀내기가 어려워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

출처 - 다음 백과사전

한 가지 예시로 인터넷에 올라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에서 오바마는 “트럼프는 완전히 쓸모없는 인간(complete dipshit)이야”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진지한 표정으로 독설을 내뱉고 있다.  하지만 이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 동영상으로 영상 속 오바마는 진짜 오바마가 아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가 AI 기술로 목소리를 합성해 만들어낸 것이다. 

이는 컴퓨터가 데이터를 축적해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방식을 활용해 거짓을 사실로 만들어내는 딥페이크의 위험성을 경고한 것이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가짜 뉴스의 위력을 훨씬 능가하는 딥페이크가 1~2년 내 정치권과 외교권에 악용된다면 큰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검은태양 딥페이크 기술

얼마 전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박하선이 죽을 때 CCTV 화면에서 살인범이 남궁민으로 바뀌어서 나오는데 이것도 '딥페이크' 기술이라고 합니다. 

 

◎ 딥페이크 처벌, 형량 수위는?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여 유포한다면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되는데요
딥페이크 처벌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증가하면서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의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었습니다. 개정된 안건에 따르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반포, 상영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하며, 영리를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반포한 경우에는 '7년이하의 징역'으로 가중하여 처벌을 받습니다.

 

기술이 발전해도 너무 발전했네요.

이거 정치권이 문제가 아니라 범죄에 사용되면 너무 위험하겠는데요 ^^;; 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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