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나쁜 식습관으로 간수치가 높아지는 이유가 되었네요.
밤에 늦게 먹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규칙적인 식사는 없고 야식에 술까지.
운동도 하지 않고 건강을 소홀히 하니 피곤함과 무기력함이 지속되네요~
간수치가 높을 때 증상과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 좋은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간 좋지 않을 때 증상과 간수치 정상범위와 간에 좋은 음식은?
◇ 간
간은 영양소 및 호르몬, 약물 대사와 담즙의 생성 및 배출 등 인체 내에서 아주 많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상이 있어도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을 하거나, 병원에 입원을 한 경우 혈액검사를 시행하는데 혈액검사의 기본적인 항목으로 간수치 검사도 포함되어 있어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수치 검사는 간 요소들의 혈중 농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AST(GOT), ALT(GPT), ALP, Gamma-GTP, bilirubin, albumin 등의 다양한 검사 항목들이 있으며 이러한 수치들은 음주, 약물, 감염 등의 원인에 의해서 변화하게 됩니다.
◇ 간 안 좋을 때 증상
1. 피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식욕이 저하되고 충분히 쉬어도 몸이 무겁고 무기력하며 지속적인 피곤함이 느껴집니다.
2. 피부 증상
간에 이상이 있으면 빌리루빈 대사에도 문제가 발생해 빌리루빈의 수치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체내에 쌓인 빌리루빈으로 인해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거나 소양증,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이 흑색 빛을 띠거나 몸통 부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이 혈액응고인자를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쉽게 멍이 들며 비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부종
알부민 수치의 이상은 혈장 삼투압에 변화를 일으켜 조직 내에 수분의 저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부종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4. 대변, 소변의 변화
빌리루빈의 수치가 상승되면 소변으로 배출이 증가해서 소변의 색이 과도하게 짙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에 대변은 색이 하얗게 변하거나 회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간경변으로 인해서 출혈이 발생한 경우 혈변이나 흑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 간수치 정상범위
1. AST(GOT)
AST는 아스파테이트 아미노 전달효소의 약자이며 심장과 간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입니다.
간 또는 근육이 손상되면 혈액으로 방출되어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되며, AST의 정상 범위는 0~40IU/L이며 간염, 간경변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수치가 증가합니다.
2. ALT(GPT)
ALT는 알라닌 아미노 전달 효소를 의미하며 간과 신장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효소로 AST에 비해서 간에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만성 또는 급성간염이나 간질환에서 ALT의 수치 상승 폭이 더 큰 편입니다.
황달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중 ALT 수치가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ALT의 정상 범위는 0~40IU/L입니다.
3. ALP
ALP는 알칼리성 인산 분해 효소로 뼈나 다른 장기에도 존재하지만 간세포 내의 담관에도 존재하는 효소로 담즙의 배설장애가 있을 때 수치가 변화되며 정상 범위는 20~130 IU/L입니다.
4. Gamma-GTP
감마지티피는 ALP와 함께 담즙 배설장애를 진단 내릴 때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정상 범위는 남성 11~63 IU/L, 여성은 8~35 IU/L이며 만성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수치가 상승되어 있습니다.
◇ 간수치 낮추는 법
1. 간에 좋은 음식
간의 해독을 돕고 간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마늘, 자몽, 토마토, 부추, 쑥, 버섯, 칡 등이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 고칼로리 음식, 알코올이 함유된 술 등의 식품은 간을 손상시키고 간수치를 상승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휴식
피로도 간수치를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간이 좋지 않을 때는 충분한 수면과 피로를 취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약물
간수치가 상승되었을 때는 우루사, 고덱스 등의 약물을 처방해 주는 경우가 많으며 처방받은 약물을 용법에 맞게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밀크시슬 성분의 건강기능 식품을 복용하는 것도 간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은 서서히 손상되고 뚜렷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즉!!! 술은 줄이시고 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식단 조절도 하셔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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