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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다시 우주로. 성공을 기원합니다!! 아자~

by 우렁 각시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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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 2차 발사 날이 다시 밝았네요. 
산화제 레벨 측정 시스템 오류로 인한 발사 연기 결정 7일 만에 재개된 발사로, 전 세계 발사체 기술 보유 국가 7번째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누리호는 20일 오전 7시 20분 무인 특수 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종합조립동을 출발, 오전 8시 44분 제2발사대로 이동을 마쳤습니다.

누리호

 

누리호 다시 우주로. 성공 기원 아자~

누리호

오전 11시 10분 발사패드 위에 수직으로 세워진 누리호에는 오후부터 전기 및 추진제(연료, 산화제) 공급을 위한 엄빌리칼이 연결됐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동일한 준비 과정에서 발견됐던 1 단부 산화제 탱크 내 레벨 센서 오류도 해결된 상태로, 레벨 센서 전기부(코어)를 교체한 누리호는 오후 점검 때 산화제 레벨 측정 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발사 당일인 21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연료 등 추진제 주입 여부를 결정한 뒤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 및 산화제 주입을 시작합니다.

 

 

 

 

 

누리호 발사 기상 조건

누리호 발사되기 위한 기상 조건은, 온도 영하 10도에서 영상 35도, 습도 25도 기준 98% 이하이며, 지상풍은 평균 풍속 15m, 순간 최대풍속 21m를 넘어선 안됩니다. 또한 비행경로 상에 번개 방전 가능성도 없어야 합니다.

 

◇ 누리호 발사시간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간은 오후 한 번 더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는데요.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 최종 발사 시간을 결정하는데요. 발사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고층풍은 현재 기류변화가 거의 없는 안정적 고층풍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사 시간은 오후 4시가 유력합니다.

최종 발사 시간이 결정되면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발사체 이륙 직전까지 발사 관제시스템에 의해 1단 및 2단에 대한 자동 준비 작업이 진행되면서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1단 엔진 추력이 300톤에 도달하면 카운트다운 '0초'입니다. 곧바로 이륙한 누리호는 14분 57초 뒤 목표 고도 700㎞ 상공에 오르며, 3단 엔진은 이때 추력이 종료됩니다.

 

 

 

 

 

◇ 누리호 발사 성공은?

발사 성공 여부는 1·2차로 나눠지는데요. 누리호 3단이 목표 고도 범위에 도달했는지가 1차 판단입니다.

오차는 5%(35㎞) 이내로 오차 범위(665∼735㎞) 내 들어가면 성공으로 봅니다.

2차 판단은 고도 700㎞에서 분리된 성능검증 위성과 위성모사체 궤도로,  목표 궤도에 올랐는지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절차를 거쳐 발사 후 약 30분 뒤 최종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리호 발사 시간과 개발 이유는?

누리호 발사 시간과 개발 이유는? 안녕하세요. 고기를 사랑하고 즐겨 먹고 싶은 우렁각시입니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용까지 모두 우리나라의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첫 발사

woorung2.tistory.com


누리호는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받는 지난 1차 발사에 이어 이번 2차 발사도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면서 부정적 전망이 나왔는데요. 그러나 항우연은 자력으로 보완을 완료함으로써 기술적 대응도를 끌어올림과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한 발사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2차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자국 로켓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누리호에 탑재된 성능검증 위성과 국내 대학들이 개발한 큐브위성 4기의 실제 우주 환경 속 임무 수행 가능성을 확인, 다양한 위성을 우주로 보낼 기회도 열리게 됩니다.

 

 

 

 

누리호 관련주

한편 한국형 발사체(KSLV-Ⅱ) 누리호의 2차 발사를 앞두고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세입니다.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항공우주 종목들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발사 직후 주가 변동성이 극심할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요구되는 게 사실입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누리호의 엔진과 터보펌프, 배관조합체 구축 등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54% 오른 5만 2500원에 거래 중이고, 누리호의 체계 총 조립과 종합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항공우주(047810)도 2.39%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능검증위성을 개발한 AP위성(211270)도 13.00%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발사 후 변동성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실제로 누리호 1차 발사 다음날인 지난해 10월 22일 AP위성(-8.47%), 한국항공우주(-4.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6%)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했었죠. 
이번에 발사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재료 소멸로 인한 주가 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증권가의 전망인데 투자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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