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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

코로나 19 중증면역저하자 '이부실드' 투약 실시

by 우렁 각시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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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엿새째 10만 명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론 17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규모입니다. 확산 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사망 피해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비율이 전체 85.9%와 92.6%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위중증·사망 피해는 확진자 추이와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계속 늘어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있습니다.

확진자가 두 배 안팎 느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 전주 대비 확진자 배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는 중증 면역저하자에게 이부실드 투약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부실드 정의와 이부실드 대상자와 투약 조건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부실드

이부실드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 예방요법제로, 면역저하자나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을 겪은 환자에게 항체를 직접 투여해 4시간 이내로 질병예방 효과를 내는 항체 제제입니다.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지속형 항체 치료제로,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의 복합제(틱사게비맙150mg, 실가비맙 150mg)이다. 아스트라제네카사가 개발한 이부실드는 바이러스에 대해 서로 다른 상호보완적 활동을 하는 두 개의 강력한 항체를 결합, 새로운 SARS-CoV-2 변종의 출현으로 잠재적 저항을 피하도록 제조됐습니다.
백신이 보통 건강한 대상자에서 예방접종 2주 내에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반면, 이부실드는 백신 접종을 통해 효과적인 항체 반응을 기대할 수 없는 면역저하자나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을 겪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체를 직접 투여합니다. 이에 투약 대상자는 면역저하자·신장투석 환자·암 환자를 비롯해 장기 이식 후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다발성 경화증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으로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 등입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도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임상 시험에서 투약 시 감염이 93%, 중증과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효과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체인 BA.4, BA.5에 대해 효과성이 유지되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 

  •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혈액암 환자
  • 장기이식 환자 
  •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등입니다.

 이부실드 투약 조건 

  • 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고
  • 만 12세 이상
  • 체중 40kg 이상이어야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이부실드 개요

이부실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 (2%)으로 대부분 경증 73%, 또는 중증 24% 였으며,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부실드 투약 의료기관 의료진은 약제 특성, 투약 대상, 주사방법, 금기사항 등의 투약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투약지침에 따라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있는 경우 코로나 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약 및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접수되면 관할 보건소 확인 후 질병관리청으로 약품 배정을 신청하고,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투약 예정일 이전까지 해당 의료기간에 탕일 투약을 실시할 수 있게 약품을 배정, 배송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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