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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

음주 후 먹으면 안되는 약

by 우렁 각시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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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먹으면 안 되는 약 알아보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자리도 가끔씩 참석하게 되는데요. 이제는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있어서 점점 회식 및 모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지금 복용하는 약이 있다!! 그러면 술자리가 있다면 고민이 되는데요. 약 먹고 술 마셔도 될까? 누구나 한 번씩은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음주 후 먹으면 안되는 약

그러면 음주 후 먹으면 해로운 약들은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볼게요.

 

 

술 마시고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약

 

 

 


잘 알고 계시겠지만 거의 모든 의약품은 술과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는 게 기본 상식입니다. 
그 이유는 약과 술이 만나면 대부분 상호작용이 일어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약들이 간에서 대사 되기 때문에 술을 함께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아래 설명드리는 약은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나쁜 의약품입니다.


소염 및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술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대표적인 약물 중 하나인데요. 
아세트아미노펜은 간 독성이 큰 약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술과 함께 복용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간 독성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의 소염진통제는 위벽을 보호하는 위점액층을 손상시켜 위염과 위궤양, 위출혈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위장관에 자극을 주는 알코올을 함께 마시면 자극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

 

진정제, 수면제, 마취제 등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을 술과 함께 복용하면 중추신경 억제작용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등의 항정신병약은 알코올과 함께 먹어선 절대 안 되는 약입니다. 
술과 함께 복용 시 약효가 증강되며, 혈압상승, 맥박증가, 발한,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복용 시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치료제

 

알코올은 혈당강하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슐린, 경구혈당강하제 등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가 음주를 하면 심각한 혈당강하증이 일어나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성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로서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두드러기, 콧물, 재채기, 불명, 구토, 멀미 등을 치료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어지럼증 등의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데 술까지 더해지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이때 보행사고, 낙상사고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항생제

 

항생제도 술과 함께 복용할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특히 진균감염 치료 항생제로 사용하는 케토코나졸을 복용 중이라면 약 복용 후 3일간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이 약물이 술과 상호작용하면 오심, 구토, 복부 경련, 두통, 홍조 등의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무좀약 성분인 케토코나졸은 술과 함께 먹으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실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술을 꼭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약을 먹은 후 30분~2시간 이내에는 음주는 반드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약들은 복용한 후 이 시간에 가장 높은 혈중 농도를 나타내며,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부작용 발생 위험성도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적어도 음주 전후 8시간의 간격을 두고 약을 복용하도록 하시고,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소량만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자료 출처.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작성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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