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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사회, 생활정보

K-컬처 김밥 미국 난리났네~

by 우렁 각시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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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냉동 김밥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한식 열풍이 일어났는데요. 그 시작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엄마 먹방(먹는 방송)’이 있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왜 이렇게 미국에서 김밥이 인기가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품절 대란이 일어난 김밥

 

 

 


미국 NBC 방송은 미국 내 김밥 열풍을 다루며 “한인 블로거가 이 음식(김밥)이 입소문을 타는 데 기여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품절 대란이 일어난 김밥 상품은 미국 내 유명 식료품점 체인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자체 상품으로, 경상북도 구미에 본사가 있는 한 식품업체가 납품하는 김밥입니다.

이 냉동김밥은 9조각에 3.9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SNS 상에서는 이 냉동김밥을 구하기 위해 매일 트레이더 조스 매장에 방문하거나 아침 일찍부터 ‘오픈런’을 했다는 등 후기가 넘쳐나고 있으며, 어렵게 냉동 김밥을 구매한 이들은 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굽거나 튀겨서 소스에 찍어 먹는 등 리뷰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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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틱톡 영상조회 1100만 품절사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안사라씨(27)의 틱톡 영상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는데요. 안 씨는 지난달 초 냉동김밥이 트레이더 조스에 새로 출시되자 이를 구매해 어머니와 함께 시식하는 영상을 올렸고, 이 영상이 틱톡에서 1100만 회 조회되는 등 화제를 얻어 ‘김밥 열풍’을 불러온 것!

안 씨의 어머니는 자신의 시식 영상이 촬영 중이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하네요.

틱톡 김밥 영상

 

영상에서 안 씨는 냉동 김밥을 가져와 어머니에게 보여준다. 어머니 남순 씨는 “보기에는 딱 김밥”이라면서도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조리법에 “이해가 안 간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워하던 두 사람은 김밥을 맛보고는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김밥 한 줄을 다 먹고 난 뒤 남순씨는 “한국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낫다”라고 평가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은 3주 만인 7일 기준 1100만 회 이상 조회됐고,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영상을 본 미국인들은 “나도 김밥 먹어보고 싶다” “한국인 어머니의 리뷰는 신뢰가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이후 다양한 문화권의 미국인들이 김밥 시식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고, 2주 뒤 미국 전역의 마트에서 김밥이 매진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안 씨는 “내가 5살 때 김밥 때문에 왕따를 당했었다. 지금은 트레이더 조스에서 (김밥이) 판매되고 품절되고 있다”며 “한국 문화가 수용되고 소비될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변화”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냉동 김밥은 최소한 10월 31일까지 전국적인 품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한국 문화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와 소셜미디어가 맞물리면서 미국에서 ‘K-컬처’는 빠른 속도로 주류가 됐다”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냉동 김밥의 블록버스터급 인기에 제조사 트레이더 조의 직원들도 놀라고 있는데요. 이제 이곳에서 김밥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미국인들이 H마트 등 한인 마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김밥 매진 사태가 이어지자 다른 식료품 제조업체들도 김밥 수입에 나서는 등 냉동 김밥을 미국으로 수입할 다양한 판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거 중국에서 김밥의 원조는 또 자기들이라고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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