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층 건강상식 - 근육 감소, 뱃살 증가시 도움되는 식품

40, 50대 중년에게 고민되는 2가지는 바로 갈수록 줄어드는 근육과 늘어나는 뱃살입니다.  
나이 들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변화이기도 하지만, 갱년기 호르몬 변화까지 더해지면 그 정도가 심각해지는 게 사실인데요.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바쁜 중년이기에 식이요법과 운동까지 부족하면, 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근육 감소, 뱃살 증가등 위기의 중년 건강에 도움 주는 음식을 함께 알아볼게요.

 

 

 

 

 

 중년의 건강 위기, 근육 감소와 뱃살 증가 

 

 

 

40세만 넘어도 자연적으로 근육은 감소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매년 1%씩 근육이 줄어드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갱년기는 엎친데 덮친격이죠.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줄어 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갱년기 증상과 관리법

갱년기 증상과 관리법

그동안 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이 제 기능을 잃기 때문인데요.

가뜩이나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체지방 비율도 높은데, 호르몬 변화로 근육 감소와 뱃살 증가가 더 심해집니다.
​

 

우유, 요구르트, 치즈의 유단백을 챙겨라

 

 

 

사실 중년 남녀는 갱년기 이전부터 영양관리가 필요합니다. 
근육 감소 등 신체변화에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단백질이 근육 강화에 좋다는 것은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신 사실인데요. 
특히 동물의 젖 속에 들어 있는 유즙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유, 요구르트, 치즈에 많은 유단백은 근육 및 지방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혹시나 우유가 부담스럽다면 요구르트를 자주 챙겨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유즙단백질이란?
유즙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소화 흡수성도 좋으므로 뛰어난 영양가치를 가진다. 또, 유즙단백질의 한 성분인 면역글로불린은 초유(初乳)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유아는 이것을 섭취함으로써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성을 얻는다. 우유단백질 중 카세인은 식용 ·사료용으로서, 또 공업적으로는 접착제 ·인공섬유 ·종이의 가공 등에 널리 사용된다. 유청단백질은 치즈 또는 카세인 제조의 부산물로 얻어지며, 식용 ·사료용으로 사용된다.

​얼마전 미국 임상영양저널에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4천명이 넘는 중년 및 노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최대 1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로, 유단백 섭취량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해 근육 감소와 복부비만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유단백을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은 근육 감소 및 복부비만 발생률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보다 2배 정도 높았다고 합니다. 
유단백 섭취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요구르트, 소화 잘 되고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

 

우유를 싫어하는 사람은 요구르트를 드시면 됩니다. 단백질의 질이나 양에서 우유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요구르트는 유산균이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가 잘 되게 돕습니다. 그리고 우유를 마시면 배가 불편하고 설사를 하는 사람도 큰 어려움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요구르트는 단백질 효과뿐 아니라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에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혈액이 탁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어떤 요구르트가 좋을까?

요구르트는 성분, 저당 저지방 제품이 좋습니다. 시중 판매되는 요구르트는 천차만별로, 가공 유제품은 단순당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열량, 당류, 포화지방 함량을 살펴 저당, 저지방 제품 등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뼈 건강을 위해 칼슘이 풍부한 요구르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와 과일만 사용한 그릭요거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에다 호상요구르트를 넣고 따뜻한 곳에 놓아두는 방식으로 집에서도 발효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먹는 음식만으로 근육 강화, 뱃살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순 없습니다. 식단 조절과 운동은 필수인거 아시죠?
식사후 동네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시는것이 좋은데요. 여유가 된다면 빠르게 걷는것을 추천드립니다.